오피니언

세상사는이야기

Search: 406건
우선 기득권부터
시민일보 2005.01.19
{ILINK:1} 정치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던 때가 과연 있기나 했을까? 날마다 정치판에 휩쓸려 ‘횡액’을 겪어야 하는 국민들이 무슨 죄인가 싶을 만큼 정치가 제구실을 못하는 것은 어제 오늘 만의 일이 아니다. 국민의 기대가 그토록 컸던 17대 국회도 실망스런 원년 성적표를 남겼을 뿐이다. 출범 당시만 해 ...
무임승차면 단가?
시민일보 2005.01.11
{ILINK:1} 11일 서울 시내버스 교통카드 시스템이 또 먹통이 됐다. 서울시가 장애를 일으킨 교통카드 시스템이 복구될 때까지 시민들에게 무임승차를 결정했다지만 그리 간단히 넘길 문제는 아니다. 이와 유사한 사고가 이번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28일 서울지하철 1, 2, 4호선 일부 역의 교통카드 ...
어물전 꼴뚜기
시민일보 2005.01.09
{ILINK:1} 근래 들어 우리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을 실감하고 있다. 과거 같으면 어림도 없을 일들이 자체적인 검증 시스템을 통해 백일하에 공개되는 과정을 보노라면 참으로 놀랍기 그지없다. 비밀이 없어진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로 인해 밀실 정치니 밀실인사 따위의 기존 풍토는 이제 박물관에나 얹히게 ...
자정노력 환영한다
시민일보 2005.01.06
{ILINK:1} 국회가 변하고 있다. 윤리위 규정을 위반한 세 의원에 대한 징계를 결정한 것이 그 첫 번째 모습이다. 국회 윤리특위는 6일 열린우리당 안영근, 한나라당 박 진 정문헌 의원에 대해 윤리위 규정위반에 따른 `경고’ 결정을 내렸다. 물론 이 같은 윤리위의 `경고’결정은 윤리위의 징계심사에 따른 위반 ...
선거법 규제 지나치다
시민일보 2005.01.04
{ILINK:1} 지난 16대 국회가 정치개혁의 명분을 앞세워 만들어낸 이른 바 ‘오세훈 선거법’이 정가의 미운 오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정치권 인사들에게 있어 선거법이 ‘저승사자’의 위용을 발휘하며 뜨거운 감자가 돼 있는 것은 주지하는 바와 같다. 실제로 지방무대가 됐든 중앙무대가 됐든 일단 정치 진출의 뜻을 가진 ...
국민을 행복하게
시민일보 2005.01.02
{ILINK:1} 신년 들어 주위에 ‘희망어린 덕담’이 넘친다. 그러나 돌아보면 여전히 암울한 표정이다. 새롭게 출발하는 시간인 만큼 어지간하면 희망에 넘치기도 하련만 마음이 좀처럼 펴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 굳이 탓을 하자면 여전히 팽팽한 대립각으로 한랭전선을 구축하고 있는 우리사회의 편가름으로 인한 후유증 ...
아직도 지둘러?
시민일보 2004.12.28
{ILINK:1}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 며칠간의 기대감을 수포로 만들며 끝내 ‘4자 회담’이 아무런 성과없이 결렬된 것이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간의 기 싸움이 끝내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요동을 치고 있는 가운데 골병이 들고 있는 쪽은 애꿎은 국민이다. 저마다 ‘국민을 위한다’면서 국민을 잘도 죽이고 있는 참으 ...
국회법을 준수하라
시민일보 2004.12.23
{ILINK:1} 지난 21일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 이부영 의장,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김덕룡 원내대표는 소위 ‘4자 회담’을 통해 4대 법안 등 주요법안 처리에 대한 양당간의 합의내용을 발표했다. 열린 우리당과 한나라당 지도부가 뒤늦게나마 국회를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점은 높이 산다. 그러나 국가 ...
역사는 반면교사다
시민일보 2004.12.21
{ILINK:1} 국방부는 장성진급 인사 비리연루 사건과 관련 해임을 요구하고 나선 군검찰 3명에 대해 일단 해당 군검찰을 보직해임하고, 6명의 수사진을 새로 임명했다는 소식에 가슴이 답답해진다. 또 국무총리와 국방장관까지 나서서 이번 수사를 조기 종결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데 이 일이 과연 이렇게 서둘러야하는 ...
진실게임
시민일보 2004.12.20
{ILINK:1} 이른 바 ‘이철우 의원 간첩사건’이 여야간의 고문 공방으로 이어지면서 일종의 진실게임 형국으로 흐르고 있다. 이 와중에 불똥이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에게 튀었다. 고문을 자행한 당사자로 지목되면서부터다. 이미 당시 관련자들로부터 정 의원의 고문혐의와 관련된 증언이 쏟아지고 있다. 양흥관씨는 ...
진보세력 첫 원내평가
시민일보 2004.12.19
{ILINK:1} 첫 원내진출에 성공한 민주노동당에 경사가 생겼다. 바로 동료 초선의원 162명이 평가한 결과 민주노동당 소속 심상정 의원이 17대국회 여야의원 중 `최고 선량(選良)’으로 뽑혔다는 소식이 그것이다. 경향신문이 최근 초선의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심 의원(16명)은 한나라당 고진화 의원( ...
손학규 지사의 당 쇄신론
시민일보 2004.12.15
{ILINK:1} 지금 한나라당 소속의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소위 냉전수구세력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김용갑 의원이 ‘당 쇄신론’을 두고 정면으로 맞붙었다는 소식이 들린다. 물론 손 지사가 지난 13일 기자들과 오찬간담회에서 한 발언이 모두 옳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손 지사의 한나라당 쇄신론에 대해서만큼은 필 ...
서울市의회의 ‘뚝심’
시민일보 2004.12.14
{ILINK:1} 그동안 서울시의회에 ‘서울시의 거수기’라는 불명예스러운 별칭이 따라붙었던 게 사실이다. 현실적으로 볼 때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시의원들이 대부부분인 시의회에서, 역시 한나라당 소속인 이 시장이 이끌고 있는 집행부를 견제한다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최근 들어 서울시의회가 ‘자기 목소리’를 내면서 그 ...
“전공노 해법 있다”
시민일보 2004.12.13
{ILINK:1} 전공노의 총파업으로 야기된 대규모 중징계 사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극심한 홍역을 치르고 있다.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우왕좌왕하는 관계 당국도 딱하다. 이러다 사태 수습이 장기화되고, 결국 그 모든 부담이 국민에게 떨어질까봐 우려되기도 한다. 지금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는 전공노 사태는 어찌보 ...
복장이 터진다
시민일보 2004.12.12
{ILINK:1} ‘각하’의 전속 이발사로 신망을 받고 있던 영화 속 ‘효자동 이발사’는 복장이 터진다. 그의 어린 아들(극중 나이 9세)이 중정에 끌려가 전기고문을 받고 불구가 되어도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 처지 때문이다. 영화에서는 철없는 어린 아이 조차 중정의 ‘간첩 조작’ 대상이 된다. 그런데 이발사 아 ...
졸속 파병연장 동의안
시민일보 2004.12.09
{ILINK:1} 손학규 경기지사는 어제 노무현 대통령이 외국순방 귀국길에 이라크내 자이툰 부대를 방문한 것과 관련, “이라크 주둔 병사들은 물론 국민 모두에게 커다란 격려가 되고 큰 힘이 되었다”며 “아주 잘한 일”이라고 환영했다. 그는 또 “자이툰 부대가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것은 평화유지 뿐만 아니라 이라크의 자 ...
무노동 무임금
시민일보 2004.12.08
{ILINK:1} ‘일하지 않은자 먹지말라’고 해주고 싶은 당사자는 바로 17대 국회의원들이다.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소장 김수진)에서 8일 공개한 17대 국회 첫 성적표를 보니 더 그런 생각이 든다. 국회에 접수된 전체 의안의 처리현황, 청원현황, 국회 파행시기·파행 상임위·파행 원인·파행기간 및 파행일수(200 ...
‘주민소송제’ 급하다
시민일보 2004.12.05
{ILINK:1} 장면1. 소속 구의원이 행자부장관에게 보낸 e-mail 전문이 게재된 지난 1일 강남구의회 게시판. 메일을 보낸 당사자인 홍영선 구의원에 따르면 강남구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구의회가 요구한 관내 단체 예산집행 내역 등에 관한 자료와 관련 구의원에게 이를 외부에 누출하지 않겠다는 서명을 강요하고 ...
여성정치인 `인큐베이팅’
시민일보 2004.12.02
{ILINK:1} 여야가 오는 2006년 지방선거 등 여성의 정치참여를 넓히기 위해 예비 여성정치인 발굴·육성을 위한 인큐베이팅 작업에 나섰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지난 17대 총선에서 여성정치인들이 전체 의석 중 13%를 점유할 수 있었던 것은 유권자들이 부패정치의 대안으로 여성을 선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었 ...
정정보도 왜 못 받았는데?
시민일보 2004.12.01
{ILINK:1} 행정을 앞세운 강남구의 조삼모사 행태가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과연 교묘한 아전인수와 뻔한 거짓말 도배질이 구민들에게 언제까지 통할 수 있을 것으로 계산하는 건지 조마조마 할 뿐이다. 그 단적인 사례가 강남구가 운영하고 있는 ‘강남뉴스’라는 인터넷 방송이다. 결코 적지 않은 구민 혈세로 운영될 ...
미꾸라지가 문제
시민일보 2004.11.30
{ILINK:1} 지방자치단체장의 연임을 3번으로 제한하게 되는 지방자치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으나 정치권은 물론, 시민들로부터도 신통한 반응을 얻지 못했다. 심익섭 동국대 행정학과 교수는 어제 한국사회과학연구협의회 주최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지방정치제도 개선 대토론회’에서 “단체장의 3선연임제한 입법취 ...
記者, 그 쓸쓸한 이름
시민일보 2004.11.29
{ILINK:1}언젠가 노사모 초대회장을 만나 점심을 함께 한 일이 있다. 그의 입담이 너무 구수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에 빠져있는데 그가 느닷없이 ‘기자들에게 당한 과거’를 풀어놓는 바람에 민망했던 기억이 있다. 그가 기자들에게 당한(?)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자면 이렇다. 노무현 대통령 취임 6개월쯤 되던 ...
망둥이 비호?
시민일보 2004.11.28
{ILINK:1} 한 인터넷 신문 대표인 신모씨가 공무집행 방해죄로 구속된 사안과 관련 운동권 출신의 한나라당 소속 모 국회의원이 이런 말을 했다. “이제 ‘집시법 위반자’라는 전력이 창피하게 생겼다. 어디 가서 ‘민주화 운동을 했다’는 말도 꺼내지 못하겠다.” 이는 민주화의 ‘민’자도 모르는 신모씨가 집시법위반 ...
낙동강 오리알
시민일보 2004.11.25
{ILINK:1}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3일 실시해 25일 발표한 정기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정부와 열린우리당의 미래가 행여 ‘꿩도 매도 다 놓친 꼴’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앞선다. 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에 대한 지지율이 최저기록을 경신했고 현 정부의 경제정책도 상당수의 국민으로부 ...
여당의 당권 경쟁
시민일보 2004.11.24
{ILINK:1} 내년 3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린우리당 각 계파간의 당권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역 곳곳에서는 이미 `국지전’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중앙에서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끄는 재야파와 이해찬 총리에게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참정연(참여정치연구회)파를 비롯, 정동영 장관 측과 다소 가까운 듯한 ...
개나 소나 언론?
시민일보 2004.11.22
{ILINK:1} 어느 때부터 메이저 언론을 중심으로 섹션 지면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섹션지면들이 화려한 치장에도 불구하고 독자로부터 외면당하기 일쑤라는데 있다. 섹션지에는 기사라기보다 기업체 ‘사보’라고 불러야 할 정도로 홍보일색의 내용으로 꾸며지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
모르고 지은 죄
시민일보 2004.11.21
{ILINK:1} 지난 17일 치러진 2005학년도 대학수학 능력시험에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기능을 이용한 조직적인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소식이 전국을 놀라게 하고 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같은 일이 이번에 처음 일어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작년과 재작년 수능 때도 이런 수법의 부정행위가 수능 시험장에서 버젓이 행해졌 ...
흑심이 없다면…
시민일보 2004.11.18
{ILINK:1} 앞으로 국회의원도 ‘3D’ 업종에 해당되는 직업군으로 분류되는 세상이 올까. 한 지인으로부터 들은 우스개 소리다. 그러나 시시각각 변해가는 요즘의 정치환경을 감안한다면 지인의 이 같은 농담이 현실과 전혀 동떨어진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기존의 정치인 기득권 분위기가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 ...
이러면 어땠을까
시민일보 2004.11.17
{ILINK:1} 어느 날 한 자치구 공무원과 시 암행감찰 일행 사이에 ‘뇌물수수 의혹’ 공방이 벌어졌다. 한쪽은 상대방이 식당에서 수표 같은 것을 받아 안주머니에 넣는 것을 봤으니 확인해보자는 것이었고 당사자로 지목당한 자치구 공무원은 친구를 만나 점심을 먹고 헤어졌다는 주장. 그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졌고 정작 ...
‘비판記者 재갈물리기’
시민일보 2004.11.15
{ILINK:1} 서울시와 MBC가 급기야 법정에서 붙게 생겼다. 아니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MBC 소속 기자들과 서울시가 맞붙는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7월16일 MBC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 보도와 관련, “서울시의 버스체계개편 취지를 왜곡보도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프로그램 진행자 신강균 차장과 성지영 ...
골프장과 가족공원
시민일보 2004.11.10
{ILINK:1} 지난 9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난지도 골프장 조례 무효 확인 소송에서 체육공단에 운영권이 있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체육공단측은 골프장 개장을 기정사실화하면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런 식으로 서두르는 것만이 능사 ...
‘易地思之’
시민일보 2004.11.09
{ILINK:1} 미국에는 백화점이나 할인점들이 자사 판매원들의 서비스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물건을 사는 척, 매장을 돌게 하는 ‘가짜 손님’이 있다고 한다. 일종의 암행어사인 셈이다. 이는 판매자 입장이 아닌 소비자 입장에서 모든 것을 판단해 보자는 것으로, 즉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
시위 만능 시대인가
시민일보 2004.11.07
{ILINK:1} 어느 한때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구호가 난무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것은 자유가 명줄처럼 귀한 존재로 인식되던 시기의 이야기다. 사실 이 땅에도 꽤 오랜 시간동안 진정한 자유를 목숨처럼 갈구하던 시기가 있었다. 동토의 시절, 숨통을 끊어놓을 듯 완강한 지배계급의 독주가 사람들의 자유를 ...
경기북도론 논의 필요
시민일보 2004.11.04
{ILINK:1} 연일 정쟁만 일삼던 정치권이 모처럼 상생의 모습을 보인 흐믓한 일이 오늘 있었다. 4일 열린우리당 경기 북부지역 출신 의원들이 경기북도 신설을 본격 추진하고 나선 자리에서 한나라당 홍문종 경기도당 위원장이 여당의 분도추진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 그것이다. 그동안 경기북부지역구출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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