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분유 시장 쟁탈전

시민일보 / 기사승인 : 2002-03-14 18: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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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매일유업등 신제품 내놔 남양유업 등 유가공업체들이 모유나 일반 분유를 소화하기 어려운 아기들을 위한 식물성 조제분유를 내놓고 판매경쟁에 나섰다. 식물성 조제분유의 경우 업체별로 전체 분유매출의 1∼1.5%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약 5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모들이 대두 단백질을 이용한 식물성 조제분유를 모유 또는 일반 분유 대체식품으로 먹이는 경향이 늘어나면서 이를 겨냥한 유가공업체들의 신제품 개발과 판매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남양유업은 우유 단백 알레르기나 유당불내증 장애를 가진 유아에게 먹이는 ‘호프 알레기’와 일시적 질병으로 설사하는 아기를 위해 ‘호프 닥터’를 선보이고 있으며 저체중아를 대상으로 한 ‘미숙아 분유’를 판매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세균성 바이러스로 설사를 하는 아기들을 위한 특수 영양식 ‘매일MF-1’과 우유단백 알레르기 환자용 식물성 아기분유 ‘소이-A’등 14가지 특수분유를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애보트의 식물성 조제분유 ‘이소밀’를 판매하고 있으며 일동후디스의 설사용 특수분유 ‘트루맘 닥터’, 한국네슬러가 ‘알쏘이’ 등을 내놓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특수분유중 대두 유아식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은 수요가 많지 않은 편이지만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업체별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영기자 ksykid@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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