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상습 침수ㆍ하수악취 확 줄었다

전용혁 기자 / 기사승인 : 2011-03-15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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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 정비 민자사업 순항, 가시적 서오가 뚜렷
[시민일보] 목포시가 3단계로 나눠 추진하고 있는 하수관거정비 임대형민자사업(BTL)이 계획대로 추진되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2006년부터 시작해 2013년 10월경에 마무리할 계획으로 공사비는 준공 후 20년 동안 매년 분기별로 운영성과 평가를 거쳐 분할 상환하는 방식(국비 70%, 시비 30%)으로 목포시 하수도 BTL사업 추진이 순항하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해 4월까지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여 원도심 지역의 상습 침수피해를 해소했고 목포 앞바다 수질도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1단계 사업에는 503억원을 투자하여 목원동, 동명동 일대의 노후된 대하수도를 현대식 PC박스로 교체했고, 동명동 내항에 배수펌프장을 신설함으로써 상습 침수피해 문제를 해소했다.

또 용당2동, 목원동, 연동, 삼학동 일원 우?오수관을 분리하는 하수관거 63㎞를 정비했으며 3,204가구의 배수설비사업으로 정화조를 폐쇄하여 가정집 생활오수가 남해하수처리장으로 직송되게 함으로써 남해하수종말처리장 유입수질 향상과 함께 입암천, 연안해역의 수질 개선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2단계 사업도 원활하게 추진하여 현재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시는 2단계 사업에 661억원을 투입하여 용당1?2동, 연동, 산정동 등 일원 하수관거 50.3㎞를 정비하고, 651가구 배수설비(정화조 폐쇄)를 통해 하수의 퇴적, 역류, 침하, 악취 등의 문제를 말끔하게 해소하며 하수 흐름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또 용당1저류조 공사와 웰빙 송림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3호광장 일대 상습 침수피해 문제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2호광장 주변과 법원 앞, 용해동 목포대 캠퍼스 앞 연동초교 주변, 상동 버스터미널 뒤, 산정동 신촌 등 곳곳에서 공사가 진행중에 있어 목포시 관계자는 “공사로 인해 다수 불편하더라도 시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목포시 재정사업으로 용당배수펌프장 설치공사가 완료되고 향후 계획중인 남해유수지 확장, 남해배수펌프장 증설, 용당2 배수펌프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2?3호광장 저지대 침수문제는 말끔하게 해소될 전망이다.

북항지역의 3단계 BTL사업도 금년 5월경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3단계에서는 325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하여 산정동, 원산동, 연산동, 북항동 일원의 하수관거를 분류식으로 정비(하수관거 19.5㎞정비, 1,072가구 배수설비)하고, 북항배수 펌프장 연결 우수 BOX 669m를 설치할 계획으로 있다.

공사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는 ‘당일굴착 당일복구’를 원칙으로 도로굴착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통행불편에 따른 시민들의 양해를 구하기 위해 4월 중순부터 주민설명회도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이 모든 과정의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하수 흐름이 원활하게 되어 상습 침수 피해, 악취문제를 말끔하게 해소하고 정화조 수거비용 절감, 수질개선 등 명품도시 건설에 걸 맞는 친환경 녹색도시로의 성장 기반을 확고하게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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