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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이웃돕기 앞장서는 '행복' 일터성북우체국 직원들 매월 일정금액 기부해 '봉사단' 운영
서울성북우체국 직원들은 매월 봉급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일정금액을 모은다. 이 기금은 인근 장애인시설을 이용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점심식사로도 활용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데 쓰인다.
 
이에 따라 <시민일보>는 이같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성북우체국에대해 이종수 성북우체국장(사진)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먼저, 성북우체국을 소개하신다면?
 
우리우체국은 지식경제부 산하 우정사업본부 소속기관이며 1986년 12월에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현재는 성북구 49만여명의 지역 주민들께 우편과 금융서비스를 신속ㆍ정확ㆍ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해 319명의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열정을 다하고 있습니다.
 
▲ 흔히 우체국하면 우편서비스를 가장 먼저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우편서비스 외에 우체국에서는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나요?
 
대부분의 주민들께서 우체국은 우체국택배와 국제특급우편, e-그린우편 등 우편물을 보내고 받는 일만 하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국가가 전액 지급을 보장하는 우체국예금을 비롯해 우체국보험, 해외송금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체국예금은 전국 2745개 우체국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이 맡기신 예금은 국가가 원금과 이자를 전액 안전하게 보장해주는 국영금융입니다.
 
그리고 경조금배달서비스는 바쁜 일로 경조사에 일일이 참석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해 받는 분의 주소지까지 경조카드와 경조금을 우체국에서 배달해드리는 서비스 입니다.
 
우체국보험은 서민보험으로서 모든 국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고 폭 넓게 보장되는 각종 보장성, 저축성보험과 연금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판매하고 있는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소액보험으로써 보험가입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 안전망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은행에서 수납하지 않는 수익성이 전혀 없는 타지역 지방세도 우체국은 보편적이고 공익적인 서비스를 위하여 모든 우체국에서 수납하고 있으며, 민간 금융기관과의 카드업무 등 제휴업무서비스와, 꽃배달서비스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우편, 금융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 우체국 하면 편지나 우편물 배달도 생각나지만 우체국택배 또한 많이 익숙한데 우체국택배와 일반 택배와 다른 점이 있습니까?
 
우체국택배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한 2011년 국가고객만족도조사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였으며, (사)한국경영인협회에서 실시한 ‘2011년 제1회 대한민국 고객충성도(K-CLI) 1위 기업·브랜드’ 평가 택배서비스 부문에 선정되는 등 민간택배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체국택배는 전국 어디서나 1588-1300번 전화나 인테넷우체국을 통해 실시간 택배 신청과 배달조회가 가능합니다.
 
또한 22개 전국우편집중국과 대전교환센터, 소포물류센터를 효율적으로 연계한 최대 물류인프라를 갖추고 수도권 당일배송, 전국 익일배송, 주요 도시간 당일특급, 익일오전특급, 여권택배 등 다양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물품의 반송이나 다른 물품으로의 교환이 편리하고 SMS로 배달예정시간을 통지하고 있으며, 콜센터를 통한 신속한 고객불만 사항처리 및 고객 불만보상제 실시 등 사후관리에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 우체국 업무는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고객감동서비스란 무엇인가요?
 
고객은 왕입니다. 고객이 없으면 우체국의 존재도 필요가 없겠지요. 그래서 우체국에서는 기본업무에 충실하며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항상 정중하고 친절하게 고객을 맞이하고 고객의 우편물은 내 것처럼 소중하게 다루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성북우체국과 성북구청이 함께 “행복살피미”라는 공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 '행복살피미' 는 어떤 사업인가요?
 
행복살피미는 2010년 11월10일부터 성북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우체국 집배원 111명을 행복살피미로 위촉하여 우편배달업무 중에 홀몸노인,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등 3,400여 가구에 대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불법쓰레기 투척 등 주민불편사항에 대해서 신고하는 등 지역사회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MBC 및 YTN 등 여러 언론매체에 보도 되어 우체국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 운동에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으며, 현재도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  다양한 서비스 지원에 있어 어려운 점이나 힘든 점은 없는지?
 
우리우체국은 1986년도에 건립된 청사로 건물이 노후화 되고 사무실과 작업장 등이 전반적으로 매우 협소합니다.
 
서울시의 개발촉진구역 지정과 우체국 주변 주택 재개발사업으로 인하여 우체국 후정과 청사 앞 주차장 부지가 도로로 수용되었으며 이로 인한 청사 및 주차장 협소문제는 우리국의 가장 어려운 당면 문제입니다.
 
따라서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개인소유 부지 및 길음역 환승주차장을 임차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미약하나마 주민들의 이용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우체국을 이용하시는 주민들께 이 자리를 빌어 양혜의 말씀과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성북우체국의 봉사활동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던데?
 
예, 우리우체국에서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봉급에서 일정금액을 기부하여 운영되고 있는 사랑나누리 봉사단이 있습니다. 모아진 기금으로 주변의 장위동사회복지관과 장애인시설, 불우한 이웃 등을 돕고 있습니다.
 
장위동사회복지관에 토요일을 택하여 맛있는 음식을 마련하고 어르신들 점심식사를 대접하였으며 최근에는 6월26일에 김포시 월곳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시설 '가연마을'을 방문하여 장애우 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함께하면 기쁨 두배, 보람 세배라 생각하며 소외 계층과 함께 세상을 연다는 마음으로 봉사하는 직원들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  어려운 점이 있다면 또한 보람도 느끼실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우리의 삶에 있어서 남에게 도움을 받을 때 보다 작은 도움이 라도 줄때가 더 행복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제공하는 우편 및 금융서비스가 성북구 주민들께 신뢰받고 사랑받을 때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대다수의 직원들이 일반기업체에 비해 적은 월급을 받으면서 묵묵히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더욱 더 힘을 내서 일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도, 칭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 혹시 성북우체국 자랑거리가 있다면?
 
직원들 간에 화합하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가족 같은 직장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고객에 대한 친절한 서비스정신과 하나 된 열정, 도전정신 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는 건전하고 화목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사사오입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버려야할 4가지는 ① 상대방을 비난, 비방하는 것, ② 매사에 부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것 ③ 직원에 대한 편애 ④ 부정적인 회식문화 등은 버리고, 취해야할 다섯 가지는 ① 웃으면서 먼저 인사하기, ② 상대방의 말 경청하기, ③ 배려하는 마음 갖기  ④ 아낌없이 칭찬하기 ⑤ 매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등을 취하는 조직문화 운동입니다.
 
▲ 올해 성북우체국 목표는?
 
우체국은 특별회계 예산으로 운영되는 국가기관으로서, 국민의 세금을 수입재원으로 하는 대다수의 국가기관인 일반회계부처와는 달리, 자체적으로 벌여 들인 수입을 재원으로 삼아 지출을 충당하는 기업특별회계 기관입니다.
 
따라서 우체국은 수익을 올려 생산성을 높임으로써 책임경영을 실현하려는 기업적 목표와 함께 국민을 위한 보편적 서비스 제공이라는 공공의 목적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성북우체국은 고객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취지에서 ‘고객사랑 흑자경영 하나되는 서울성북’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올해 경영평가 최우수국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앞으로 역점을 둘 경영방침은?
 
첫째로, 주인의식에 기초한 자율과 창의성 발휘입니다. 우리 모두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율적, 창의적으로 일을 추진하며 그 성과를 즐길 줄 아는 조직으로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내부고객인 직원이 만족하는 화목한 직장 분위기 속에서 인간존중경영, 고객감동경영, 정도경영을 통해 각종 목표사업을 달성하겠습니다.
 
둘째로, 고객감동경영으로 고객가치창출입니다. 우정사업이 발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어떤 순간에도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핵심가치는 변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밝은 표정으로 입점 맞이하는 등 고객만족을 위한 고객접점과 상황별 응대에 대한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고 우체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로, 전략사업 위주의 사업성장 추진입니다. 각각의 영업장소나 사업여건에 맞는 면밀한 시장조사·분석을 거쳐 마케팅 전략을 수립·실천하며, 택배·EMS 등 전략사업 위주로 인력과 장비를 운용하겠습니다.
 
또한, 우체국예금·보험은 유동자금의 규모가 큰 법인예금의 유치활동을 강화하며, 우수 보험모집인에 대한 인센티브를 활성화하여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더욱 유도하겠습니다.
 
넷째로, 공직기강 확립 및 사고예방 철저입니다. 우체국을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편·금융 등 각종 업무의 신속·정확한 처리는 물론, 아주 작은 사고도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특히, 집배원의 경우 대부분 바깥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항상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차량과 이륜차 운행시 안전수칙을 잘 준수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을 철저히 하겠으며, 무엇보다도 공직자 윤리강령을 잘 준수하여 공직자로서 품위를 손상하는 등의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사회적 책임활동과 행복한 일터 만들기입니다. 부서별 간담회 개최 등 상하 동료간 의사소통과 탁구, 헬스, 등산 등 각종 동호회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아울러, 한사랑나누기,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직원간의 칭찬과 배려하는 열린 마음으로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화목하고 신바람나는 우리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 올해 5.26  ‘제6기 경영비전 선포 및 화합의 장 행사시 자랑스런 우체국장 상’을 수상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수상소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모든 것이 부족함이 많은 저를 믿고 함께 해준 직원들의 덕분입니다.
 
앞으로 더욱 활기차게 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 조성 및 직원들의 복리증진과 사기진작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실행하여 행복1번지 성북우체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직원들에게 한 말씀?
 
직원 가족 여러분! 열악한 청사환경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목표달성과 고객만족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시고 기본에 충실하여 아무런 사고 없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 직원이 합심하여 빛나는 우리우체국의 위상을 보여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우리 나누고 서로 도와가면서 우리 모두가 새로운 각오로써 다함께 창의적인 도전과 열정으로 일등우체국을 만들어 갑시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  마지막으로 성북구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희 우체국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 주시는 고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서울성북우체국은 고객가치 중심경영을 목표로 창의적인 생각과 열정, 내부직원 역량강화를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우체국으로 우뚝 서겠습니다.
 
전직원은 주민들께 최상의 우편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열정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며, 우체국에 대한 성북구민의 지속적인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가정에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진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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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라래 2012-05-19 23:37:14

    단체가 조금씩 조금씩 남을 돕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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