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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조합인가 남발광명시 철산동등 5515세대 지분 배당 제대로 못해 원성사
  • 시민일보
  • 승인 2004.02.17 20:01
  • 입력 2004.02.17 20:01
  • 댓글 0
경기도 광명시가 아파트 재건축 조합인가를 해 주면서 문제점을 감안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남발해 의혹만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사업승인을 받지 못해 조합원의 갈등만 유발시키고 있다.

17일 재건축 조합원과 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 2002년 8월 광명시 철산동552 철산주공3단지 1644세대와 하안동769 주공 본 2단지 907세대, 764 본 1단지 2089세대의 재건축 조합인가를 해준 것을 비롯해 지난해 6월 하안동373 철산주공 2단지 875세대 등 모두 5515세대의 재건축 조합인가를 해줬다.

그러나 조합인가를 받은 곳은 주택공사가 아파트건축당시 1단지 거주자 지분을 2단지에 2단지 주민의 지분을 1단지에 배당하는 등 지그재그 형식으로 주민에게 지분을 배당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조합원들 사이에 아파트 지분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내분만 일으키는가 하면 말썽의 소리가 높게 일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조합원들은 시가 이 같은 문제점의 아파트 재건축 조합인가를 충분한 검토를 하지 못한 채 주먹구구식의 조합인가라는 비난의 소리와 함께 원성이 높게 일어나고 있다.

조합원인 최모(50·광명시 철산동)씨는 “시가 재건축 조합인가를 해줄 때는 타당성여부를 충분히 검토해 인가를 해야 하는데도 이를 지키지 못해 주민들간에 말썽의 소지만 유발시켰는가 하면 재건축아파트 가격만 부추기는 격이 됐다”고 원망했다.

이에 대해 광명시 한 관계자는 “건설교통부에 문의한 결과 조합인가를 해준 것이다”라며 “조합원들이 원만하게 지분을 분할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렇지 못한 것으로 보여 사업승인을 보류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류만옥기자 ymo@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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