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의 아픔 예술로 승화

김항수 / 기사승인 : 2012-06-07 17:0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연천 민통선 예술제' 조각공원서 30일까지 개최
[시민일보] 제13회 민통선 예술제가 '역사체험 예술제-민통선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경기 연천군은 6일 백학면 석장리 조각공원 석장리미술관에서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 작가, 주민 군 장병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이 개최됐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분단의 현장에서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인들과 함께 하는 축제로 분단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하고 화합의 장을 만들어 모두가 하나 될 그날을 기원하는 상징적 축제로 열린다.
이번 예술제는 조각공원 석장리미술관이 주최하고 민통선예술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연천군ㆍ육군 제7296부대가 후원한다.
특히 국내외작가 4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설치미술전, 백학면 일대 전주를 활용한 기록사진전과 해외 출품작가, 공연팀, 사진작가, 트레킹신청자, 민통선예술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주제공연이 열린다.
조직위와 군은 실험적인 예술작품들과 대중적인 공연이 한데 어우러져 지역주민이 함께 자연스럽고 흥겹게 참여할 수 있도록 민통선예술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민통선예술제(DMZ Art Festival)는 1999년 제1회 예술제를 개최한 이래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돼온 지역축제이며, 민통선(Demilitarized Zone: 비무장 지대)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으로 인해 낙후된 문화적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층과 젊은 군인들에게 문화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민통선예술제 조직위원회(☎835-2859)
연천=김항수 기자 hsk@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