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시인 윤동주 문학관 내일 개관

이나래 / 기사승인 : 2012-07-23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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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동에 사진·친필원고 영인본 전시
[시민일보] 민족시인 윤동주를 기리는 문학관이 25일 서울 인왕산 자락에 개관한다.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5일 청운동 윤동주 시인의언덕에서 윤동주 문학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개관식은 25일 오후 4시30분~6시40분 윤동주 시인의언덕에서 진행되며 윤동주 시인의 후손인 윤인석 교수 등 국내외 문학계 인사를 포함한 내외빈 약 250명이 참석한다.
(재)서울예술단의 축하공연과 기념식, 현판식, 문학관 소개 및 축시낭송 행사 등이 두 시간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개관하는 윤동주 문학관은 면적 약 90㎡ 규모의 수도 가압장과 물탱크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총3개의 전시실로 꾸며졌다.
제1전시실(시인채)은 윤동주 시인의 순결한 시심을 상징하는 순백의 공간에 시인의 일생을 담은 사진 자료와 친필원고 영인본이 전시된다.
제2전시실(열린우물)은 물탱크의 윗부분을 개방해 자연광이 비치는 작은 뜰로 만들었으며, 제3전시실(닫힌우물)은 사색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시인의 일생과 시 세계를 담은 영상물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실 위쪽에는 '별뜨락'이라는 이름의 관람객 휴식 공간도 마련했다.
구는 윤동주 시인이 생전에 종로구 누상동에 살며 시를 창작한 점에 착안해 그동안 윤동주 브랜드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윤동주 시 낭송회, 문학길 걷기 대회 등 관련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윤동주 시인의 일생과 아름다운 시를 만날 수 있는 ‘윤동주 문학관’은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내년에는 이 인근에 윤동주 문학관과 연계한 한옥 문학도서관도 건립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wng1225@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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