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선사박물관, '구석기인들의 매장' 展

문찬식 기자 / 기사승인 : 2012-08-16 17:2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0만년전 카프제 유적등 6점 선봬
[시민일보] 인천 검단선사박물관(관장 김상원. 서구 소재)이 이달부터 2013년 2월17일까지 특별기획전 ‘또 다른 세상-구석기인들의 죽음과 매장'전을 개최한다.

검단선사박물관에 따르면 죽음이라는 숙명을 안고 태어나는 생명체 중에서 죽음에 대해 인식하고 여기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인간만의 특징이다.

전시는 구석기인들의 죽음과 매장과 관련해 <1부> ‘죽음을 알다-중기 구석기인들의 죽음과 매장’, <2부> ‘죽음에 장식하다-후기구석기인들의 죽음과 매장’으로 구성했다.

세계 유명 구석기유적에서 발굴된 매장인골과 부장품을 통해 구석기인들의 사후세계에 대한 인식과 풍습이 현재의 우리와는 상당히 멀지만 그러나 결코 낯설지 않은 것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주요 전시품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매장흔적으로 평가되는 이스라엘의 '카프제 동굴유적', 1979년 프랑스에서 발견된 네안데르탈 화석인 '쌩 세제르 유적', 후기 구석기 시대 매장유적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이탈리아의 '카비용 유적' 등 세계유명 구석기유적에서 발굴된 매장인골 6점이 전시된다.

인류의 죽음과 매장의 기원을 살펴볼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가 될 이번 전시는 공주석장리박물관에서 2010년도에 개최했던 전시를 검단선사박물관에서 순회교류 전시하는 것으로 향후 양 기관의 선사문화교류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