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 감미로운 클래식 향기가 진동

채종수 기자 / 기사승인 : 2012-08-19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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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나흘간 국제음악제, 거장들과 수원시향 협연 눈길
[시민일보]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서양의 클래식 선율이 만나는 축제가 열린다.
경기 수원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수원시립교향악단 30주년 기념 '2012 수원국제음악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2012 수원국제음악제는 김대진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예술감독을 맡아 'Festival Renaissance:전통으로부터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수원제1야외음악당을 중심으로 수원시내 전역에서 펼쳐진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이어지는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수원시향의 협연은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다. 이번 축제를 위해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등이 내한한다.
전야제는 국제음악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악과 남미 안데스 음악의 타악이 어우러진 퓨전콘서트 '공감21'로 꾸며진다.
축제는 매일 다른 테마로 진행되는데, 첫 날의 테마는 '동양사상의 근본-효원의 도시 수원'으로 작곡가들 중에서 특히 아버지와 유대관계가 깊었던 모차르트를 테마로 천재 바이올린 연주자 길 샤함과 수원시향의 협연이 예정돼있다.
둘째날에는 '세계 속의 수원 - 새로운 시대의 개막'으로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 함께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이 연주된다. 마지막날에는 '세계와의 소통'이라는 부제로 소프라노 신영옥과 수원시향이 오페라와 가곡, 뮤지컬을 넘나드는 천상의 하모니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보여줄 계획이다.
음악제 기간 중에는 거리공연인 '프린지 페스티벌'로 축제의 즐거움을 느껴볼 수도 있다. 33개의 일반팀과 8개의 청소년 공연팀이 수원역사, 나혜석거리, 수원천지동교, 패션아일랜드, 서호공원, 영통사공원, 살구골공원, 장안공원 등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열정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수원 송죽동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수백여점의 악기들을 직접 보고, 듣고, 연주할 수 있는 예술교육체험 프로그램 '세계악기감성체험전'도 진행된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수원국제음악제 홈페이지(www.simf2012.com)와 전화(031-228-2813)로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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