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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발전 견인차 경전철""시민과 뜻모아 새 도약 이룰 것"
   
"기차여행 관광상품 개발 원스톱 서비스 제공"
 
"문화재 정비 사업 추진 '예향용인' 명성 회복"
 
"행정력 기반 재정다져 위기를 기회로 만들터"
 
[시민일보] 김학규 용인시장은 용인경전철 개통과 관련해 "용인경전철은 비용만으로 환산할 수 없는 큰 효과가 있으며, 지역경제발전에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용인경전철 활성화를 위해 모든 시정 역량을 시민과 함께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용인경전철 활성화방안으로 "시는 승객수요 확보를 위해 편의시설 확충, 경전철과 연계된 학교 체험학습 및 관광프로그램 활성화, 문화시설, 공연, 전시, 스포츠 시설 이용시 할인 혜택과 같은 다양한 프로젝트 개발을 검토중"이라며 "에버랜드, 백남준아트센터 등과 협력해 승객수요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최근 <시민일보>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용인 축제 및 포은아트홀을 소개하고 시 재정부담 최소화 방안, 문화예술 시책 방향, 용인 평온의 숲 활성화 등 올해 시정운영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다음은 <시민일보>가 김학규 용인시장과 가진 일문일답 형식의 인터뷰 전문이다.

1.지난 4월 26일 경전철이 개통됐다. 그동안 경전철 개통 추진 과정에서 느끼셨던 소회는?

경전철 개통에 이르기 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수탄 고뇌와 갈등이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있었다. 지금의 개통에 이르기까지 기다려주신 시민여러분께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용인경전철은 비용만으로 환산할 수 없는 큰 효과가 있으며, 지역경제발전에 견인차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용인경전철 활성화를 위해 모든 시정 역량을 시민과 함께 펼쳐 나갈 것이다.

2. 앞으로 경전철 운영 활성화 방안은?

용인경전철은 기흥구 구갈동 기흥역에서 동백지구를 지나 처인구 포곡읍 전대?에버랜드역까지 달리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용인시의 급증하는 교통수요와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 중요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전구간은 총 15개 역사가 있으며, 기점인 기흥역에서 종점인 전대?에버랜드역까지 18.143km 구간을 약 30여분을 달리며, 기흥역은 분당선과 연결된다.

시는 승객수요 확보를 위해 편의시설 확충, 경전철과 연계된 학교 체험학습 및 관광프로그램 활성화, 문화시설, 공연, 전시, 스포츠 시설 이용시 할인 혜택과 같은 다양한 프로젝트 개발을 검토중에 있다. 또한 에버랜드, 백남준아트센터 등과 협력해 승객수요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경전철 체험과 테마별 관광지를 연계한 ‘기차여행 관광상품’을 개발, 전통문화 유적지와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로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14일 용인시-용인교육지원청-용인어린이집연합회 등 3자간 농촌체험관광 발전 및 지역경제활성화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2월 19일에는 체험관광 활성화 관련기관 대표 등 31명이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용인시티투어 팸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

3. 용인시 최대현안은 재정부담 최소화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한 복안은?

작년 12월 31일 용인경전철 사업재구조화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칸서스자산운용㈜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작년 4월 19일 용인시와 용인경전철 주식회사는 용인경전철을 정상화시키는데 합의, 경전철을 재가동시키기 위한 양 당사자간 양해각서와 재가동 약정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6월 19일 용인시의 재정부담 최소화를 위한 사업재구조화 및 자금재조달 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사업재구조화를 추진하게 됐다.

이후 용인경전철사업과 같은 인프라펀드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투자자를 모집한 결과, 작년 12월 최적의 조건을 제시한 칸서스자산운용 주식회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으며, 칸서스자산운용 주식회사의 제안에 따라 자금재조달을 통해 용인시가 부담할 이자율은 5% 미만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어 과거 기존 투자자가 제안했던 6% 대의 이자율 보다 낮아져 재정 부담이 더욱 감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자금재조달은‘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상 사업시행자가 사업추진을 위해 조달한 타인자본을 변동된 금융환경에 따라 기존 보다 낮은 금리로 조달하는 것으로 낮은 금리의 투자를 유치를 통해 장기적인 재정부담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국제중재 결정에 따른 해지시 지급금을 지불하기 위해 5,153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하게 되어 재정운용의 어려움을 겪게 된 점과 본의 아니게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헤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시는 지금까지 공직자 고통 분담 동참, 대형투자사업 축소 또는 중단 등 세출구조조정, 유휴 행정재산 매각과 강력한 체납세 징수활동 등 다양한 자구책을 통해 조기상환 및 재정 건정성 확보에 전 행정력을 경주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를 추진할 것이다.

4. 봄을 맞아 요즘 축제가 전국적으로 한참인데, 용인시의 대표적인 축제들은?

용인시는 올해 꽃, e스포츠, 음식 등을 테마로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봄꽃축제, 사이버과학축제, 음식문화축제 등은 인지도가 높아 시민들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 등 다양한 테마를 선사한다. 올해에는 에버랜드, 제3군 사령부와 함께 지난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용인8경 가실벚꽃길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용인 에버 벚꽃 문화제도 개최해 시민들께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용인봄꽃축제는 시민 지향형 축제에서 산업형 문화관광축제로서 기반을 구축하고 힐링 농촌체험관광과 화훼·농특산물 활용‘5감 만족 콘텐츠’로 지속적인 소득창출 축제로의 변신하고 있다.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행복 힐링’이란 주제로 체험, 전시, 문화행사 등 30여개 프로그램이 농촌테마파크에서 운영됐다.

용인사이버과학축제는 건전한 e스포츠 문화정착과 우수한 과학인재를 양성, 관련 산업 발전 기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축제이다.

오는 9월에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용인시장배 전국e스포츠대회, 제5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 경기지역 대표선발전, 전국로봇대회, 과학영재체험한마당, 정보능력경진대회 등이 선보인다.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디지털문화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다.

용인 먹거리 축제의 장을 통해 용인 밥상을 발굴하기 위해 열리는 ‘용인음식문화축제’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용인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요리경연대회를 통한 용인대표음식을 발굴하고 용인전통음식을 홍보하며 다양한 음식문화개선 시민체험행사 등도 마련될 것이다.

5.올해 용인시가 추진할 문화예술의 시책 방향은?

예향 용인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용인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품격 있는 용인 문화예술을 꽃피울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시가 올해 중점 추진할 문화예술 시책 방향은 기존의 600년 기념사업, 서봉사지 발굴·처인성 정비 등 문화재정비사업, 용인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용인아카이브’구축, 용인 명사‘유물기증 릴레이’운동, 정암 조광조 기획전, 공예명장 선정 및 운영 본격 착수, 커뮤니티와 예술가 공존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 등이다.

용인의 정체성과 용인만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색깔을 표현하는 사업이 주류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 해 출범한 용인문화재단은 시민참여 문화사업과 소외계층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생활 속 문화예술의 기틀을 마련하고, 포은아트홀은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우리시만의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6. 수도권 내 첨단시설을 갖춘 대형 공연장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포은아트홀에 대해 소개한다면?

포은아트홀(2012년 10월 4일 개관)은 세계적 수준과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입니다. 하수처리장을 지하에 건설하고 지상에는 체육.문화공간을 두루 조성한 ‘용인아르피아(수지레스피아)’에 자리잡았다.

하수처리시설이 주민기피시설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체육시설, 여가공간과 접목된 사례는 여럿 있지만 문화예술시설과 접목된 경우는 포은아트홀이 전국 최초의 사례이다. 연면적 1만3882.59㎡,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1244석 규모의 공연장, 연습실, 교육실, 분장실, 의상실 등을 갖췄다.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한국어로는 처음으로 포은아트홀 무대에서 초연되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고 초등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새로운 직업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토요 떼아트르 랑데부(토요일 공연장과의 만남)’, 남녀노소 시민들을 위한 창의예술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클래식, 연극, 뮤지컬, 오페라,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수용하는 다목적 공연장인 만큼 용인 시민에게 문화예술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줄 수 있는 공연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7. 시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용인 평온의 숲이 9월 완공되는데 운영실적, 이용기준, 교통, 편의시설 등 활성화 대책은?

우리시는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에 화장로(10기), 봉안당(43,700구), 장례식장(12실), 자연장지(13,000구) 시설을 갖춘 ‘용인평온의 숲’을 작년 12월 28일부터 일부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이용실적을 보면 올 1월 3일부터 4월 14일까지 나래원(화장장)은 1,266건, 평온마루(봉안당)는 383건, 유택동산은 88건으로 5억6900만원의 세외수입이 있었다. 

용인 평온의 숲은 금계포란.배산임수형 천혜의 명당에 자리잡은 입지조건, 용인시민에게 저비용으로 화장-장례-봉안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장례 복지시설, 고부가가치 장묘산업과 고품격 장묘문화 진원지가 될 공간인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어비리 일대 대규모 장묘산업의 발흥으로 고용창출뿐만 아니라 지역 개발 계획에 도움을 주는 등 지속적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료는 화장장(나래원)의 경우 용인시민 10만원, 준관내 주민 45만원, 타 지역 주민 90만원이입니다. 봉안당(평온마루)은 개인단의 경우 용인시민은 관리비 포함 45만원에, 부부단은 7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타 지역 주민은 각각 130만원, 190만원이다. 용인시민은 1인당 장례비용을 기존보다 50~60% 절감할 수 있다.

평온의 숲 반경 12㎞ 지점에 경부고속도로 오산IC가 입지해 있고, 서쪽으로 국도 45호선이 남북으로 통과한다. 북쪽으로는 국지도 82호선, 지방도 314호선이 동서로 연결되어 빠르고 편리한 교통망도 큰 장점이다. 주차시설 661면이 준비되어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용인공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평온의 숲 화장장까지 운행하는 100번, 평온의 숲 입구를 경유하는 22-1번, 91-2번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우리시는 ‘용인 평온의 숲’의 수입 증대 방안으로 조례개정을 통해 인근 지자체 화장수요 유인, 자연장지 사전 분양 등을 추진하고, 합동장지 조성계획에 따라 공동묘지(영덕동, 맹리, 주북리) 매각을 추진해 시 재정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용인시 장사시설 설치 및 관리조례’개정 검토 및 의회 상정을 진행하고 9월 ‘용인평온의 숲’ 전면 개장과 함께 자연장지 사전 분양을 실시하며 11월 공동묘지 매각 의뢰를 실시할 계획이다.

8.끝으로 시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린다?

저는 내 일신의 영광이나 개인의 포부를 떠나 과연 우리 용인시와 시민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면서 민선5기 전반기 시정을 펼쳐 왔다. 앞으로도 용인의 아들이라는 자부심과 고향 용인에 대한 무한 사랑을 기반으로 지혜로운 목민관의 역할을 완수하도록 매일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시는 지난 해 시정 각 분야에서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으로부터 31개의 상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소하천정비사업 국무총리상 수상, 주택행정에서 2년 연속 경기도 최우수기관, 도로정비에서 7년 연속 경기도 최우수.우수기관 선정 등의 영예를 안았다. 민선5기 출범 후 용인시 행정의 축을 개발 위주 행정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사구시형 생활공감 행정으로 바꾼 후 공직자들이 시정 각 분야에서 적극적인 창의행정을 실천한 성과이다.

앞으로도 이렇듯 역량을 갖춘 행정력을 기반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시정운영을 추진할 것이며 용인시의 재정을 튼실하게 가꾸어 나가는 데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 그리고 용인시 공직자의 지혜와 의지를 모으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오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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