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명화 '사랑과 영혼' 등 선봬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7-05 16:58:0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 남구 영화공간주안, 실버극장 내일 첫선

[시민일보]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의 영화공간주안이 9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 실버극장을 운영한다.


영화공간주안 실버극장은 어르신들에게는 옛 추억을, 젊은층들에게는 과거로의 여행을 선사하는 시간으로 인천지역의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영화와 문화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일과 10일 실버극장의 문을 여는 작품은 데미 무어 주연의 사랑과 영혼으로 1990년 국내에 개봉해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이다. 죽은 뒤에도 자신의 사랑하는 여인 몰리를 보호하기 위해 남은 샘과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몰리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내용이다.


또 16일과 17일에는 소피아 로렌 주연의 '해바라기'가 상영되는데 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기억을 잃은 남편 안토니오를 찾아 나선 지오반나는 이미 새로운 삶을 시작한 남편의 모습을 보고 고국으로 돌아와 새 삶을 꾸린다. 지오반나에게 기억을 되찾은 안토니오가 다시 나타나고 이로 인해 갈등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넷째주인 23일과 24일에는 신상옥 감독의 여자의 일생이 상영된다. 최은희 주연의 영화로 모파상의 원작 소설을 각색해 여자가 결혼해서 아들을 낳고 외도로 평생을 일관해온 남편의 비참한 최후와 가문의 몰락을 지켜보고 인고의 세월을 살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마지막주 영화 또한 신상옥 감독, 최은희 주연의 작품 '사랑방손님과 어머니'이다. 원작 주요섭의 단편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할머니, 어머니, 식모와 함께 사는 옥희네 집에 외삼촌의 친구 한 선생님이 하숙생으로 들어오면서 옥희를 매개로 옥희 엄마와 한 선생과의 사랑이야기를 다뤘다.


영화공간주안 실버극장은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영화로 65세 이상의 어르신 및 동반인 2명까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신분증 필히 지참), 일반 관객 관람료는 2,000원이다. 발권은 상영당일 1시30분부터 시작하며 당일 상영작에 한해서만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