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환상' 로봇랜드 프로젝트 세계 TOP5 테마파크로 만들 것"

문찬식 기자 / 기사승인 : 2013-09-25 15: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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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시장 특별 인터뷰
▲ 송영길 인천시장이 인천로봇랜드 조성과 관련한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로봇산업진흥시설·유원시설·부대시설 3개 영역으로 구성
로봇 과거·현재·미래 모습 테마별로 꾸며 체험 기회 제공


[시민일보]인천로봇랜드가 유비쿼터스와 체험형, 산업연계형 등으로 구성돼 재미와 환상이 가득한 세계 최초의 테마파크로 조성될 전망이다.


특히 신성장 동력사업인 로봇산업 분야 세계 5위 규모로 우리나라 로봇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시민일보>는 이같은 인천로봇랜드 조성과 관련해 송영길 인천시장을 만나 향후 추진 계획을 들어봤다.


- 인천로봇랜드의 선정 과정을 설명한다면?


2007년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육성책의 하나로 진행된 프로젝트 ‘로봇랜드 조성사업’은 11개 시·도 지자체 공모를 통해 인천시가 1위, 경남 통합 창원시(구 마산시)가 2위로 선정됐다.


특히 신성장동력 사업인 세계 5위 규모의 대한민국 로봇산업을 선도할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인천시는 2009년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인 (주)인천로봇랜드를 설립할 방침이다.


희망의 청사진을 그리는 것도 잠시, 사업 추진 중 대내적으로 사업부지내 기존 사업자가 존재함에 따른 사업자 단일화 문제로 사업추진이 지연됨과 동시에 대외적인 미국, 유럽발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국내외 부동산 시장의 급속한 냉각은 인천로봇랜드 사업 추진에 큰 걸림돌로 작용해 ‘사업이 무산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잦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인천시의 인천로봇랜드 사업 추진 의지 및 그간 SPC의 노력의 결과가 서서히 성과로 드러나, 2012년 1월 인천로봇랜드 사업부지내 기존 사업자인 아시아레포파크(주)와의 협의를 이끌어내 사업 청산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마침내 같은 해 12월27일 인천로봇랜드 조성실행계획 변경(안)을 지식경제부(현 산업부)로부터 승인·고시 받고 지난달 인천로봇랜드의 실시계획 변경(안)을 반영한 청라국제도시 2-3단계 실시계획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승인·고시를 통해 순항을 이어가게 됐다.


- 인천로봇랜드는 어떠한 공간이며 어떻게 조성되나?


서구 원창동 440-1번지 76만7286㎡(약 23만평)의 대지위에 건립되는 인천로봇랜드는 로봇산업진흥시설, 유원시설(테마파크), 부대시설로 크게 3개의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로봇산업 진흥시설은 로봇관련 기업들의 새로운 제품개발에 동기를 부여하고 신제품에 대한 반응을 살필 수 있는 테스트베드의 역할 및 수요창출이 주목적이며, 대규모 집적시설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인천로봇랜드를 국가 지능형 로봇분야 아이디어의 보고 및 신규 수요 창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로봇산업진흥시설은 로봇산업진흥센터 및 로봇연구소로 구성돼 있다. 부대시설은 상업시설과 문화 및 전시시설을 효율적으로 분산·배치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 형성이 주목적이며, 집객력 강화를 위해 로봇테마를 연계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 및 체류 연장과 추가집객을 위한 테마 및 비즈니스 숙박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테마파크는 3개의 영역을 통해 로봇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보여줘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도록 연출함과 동시에 로봇의 교육, 엔터테인먼트, 하이테크가 하나를 이루는 장소로 구축할 계획이다.


첫 번째 영역인 ‘로봇킹덤’은 최신식 로봇공학 기술로 채워진 미래 로봇왕국의 영역을 조성할 예정이며 한국과 국제적인 기업체의 최신 로봇기술 전시 및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할 방침이다.


두 번째 영역은 ‘키봇빌리지’로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산업혁명의 근간이 된 증기와 기어, 용수철로 동력을 심은 도구들을 컨셉으로 영역을 구현할 예정이다. 과거 로봇에 대한 향수를 바탕으로 빅휠, 회전목마 등 로봇테마로 결합해 아이들과 가족단위의 입장객을 위한 시설을 개발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로봇 시티’는 미래의 로봇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초현대적인 도시를 콘셉트로 한 영역으로 20세기와 21세기 초반의 인기 게임에서 보여진 로봇들을 어트랙션에 접목한 다이내믹하고 하이테크적인 공간 영역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 끝으로 앞으로의 추진 방향과 계획은?


기반시설 공사 착공 이후 현재 진행하고 있는 로봇산업진흥시설의 건축설계 및 건축인허가를 오는 12월에 완료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로봇산업진흥시설은 인천로봇랜드 부지 남쪽에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로봇산업 시설 지원을 위한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며 로봇산업지원센터, 로봇연구소 2개동의 건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 인천로봇랜드의 핵심사업인 로봇테마파크는 지식경제부(現 산업부) 조성실행계획 승인과정에서 진행됐던 자문단 의견에 따라 일부 사업화 내용을 보완, 설계 및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부대시설의 토지분양, 투자자 유치 등의 재원조달을 통해 원만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 중이다.


인천로봇랜드는 오는 2016년 그랜도 오픈을 목표로 공익시설인 로봇산업진흥시설과 유희시설인 로봇테마파크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로봇산업의 시장 확대에 따른 수요 공간 창출과 국내 및 세계 최고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며 인천로봇랜드 개장 이후 지속적인 방문객 증가를 위한 운영계획 수립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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