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낙엽 재활용 사업'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11-24 20: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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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비용 매년 1억원 절감

▲ 지난 8일 남이섬 '2013 송파은행길'을 찾은 관광객들이 은행잎을 던지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시민일보]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도심에 떨어지는 낙엽을 '남이섬' 과 시골 농장으로 보내는 '낙엽 재활용' 사업으로 매년 1억원의 처리비용 절감의 효과를 보고 있다.


24일 구에 따르면 2006년부터 매년 3~4차례씩 연간 1000톤가량 발생하는 은행잎 가운데 양질의 낙엽을 선별해 남이섬으로 보내고 있다.


보내진 낙엽은 남이섬에 '송파 은행길' 관광 코스를 만들어 남이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4일까지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내 레이크뷰에 ‘낭만여행 낙엽길’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선별된 일부 낙엽은 내년 2월까지 경기 광주시 곤지암의 유기농 농가에 무상 제공할 방침이다.


낙엽은 땅심을 좋게 하고 통기성이 뛰어나 토양보호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매년 800~900톤의 양이 친환경 퇴비로 활용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송파구의 낙엽은 깨끗하고 보존상태가 좋아 이름난 명소의 관광 아이템으로 활약할 뿐 아니라 친환경 퇴비로도 활용되고 있다”며 “송파구에서는 골칫덩어리 낙엽이 좋은 홍보 아이템이자 비용절감 효과까지 가져오는 귀한 몸이다. 앞으로도 낙엽을 재활용할 다양한 방법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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