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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것이 아닌 습관이 돼야 진정한 효"국제효만화공모전 수상자 인터뷰
  • 신한결 기자
  • 승인 2014.06.01 14:40
  • 입력 2014.06.01 14:40
  • 댓글 0
   
▲ 대상 김영은
   
▲ 문체부장관상 안은미
[시민일보=신한결 기자]제6회 국제효만화공모전 일반부에서 '엄마의 편지'라는 작품으로 응모해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영은씨(경기 남양주)가 1일 "국제공모전이라 더 의미있고 효라는 주제의 공모전에서 대상을 타서 말할 수 없이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시민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이제부터라도 '효녀가 되어야지' 라는 생각이 공모전 참여를 해서 얻은 소중한 가치가 아닌가 본다"며 "국제효만화공모전 대상수상을 통해서 더욱 더 효를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엄마의 편지’라는 작품에서 모녀지간이란 관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애뜻한 정을 통해 부모님의 사랑을 감동적으로 풀어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또 이번 공모전 중등부에서 ‘잊지않겠습니다’ 라는 작품을 응모해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받은 안은미양(수원·중등부)은 수상 소감에 대해 "생각하지도 못했었는데, 이러한 큰 상을 받게 되서 정말 기쁘고 영광"이라고 밝혔다.

안양은 오히려 "미술 선생님께서 저를 잘 가르쳐주시고 지도해주셔서 이렇게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공을 지도교사에 돌렸다.

안양은 ‘잊지않겠습니다’란 출품작을 통해 자식을 위해 자신의 몸집보다 더 큰 짐을 짊어지고 가는 노파를 사실적으로 묘사해 영예의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대상을 수상한 김영은씨와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받은 안은미양과 가진 인터뷰 전문이다.

<대상 김영은>

-수상소감은?

=영광입니다. 국제공모전이라 더 의미있고 효라는 주제의 공모전에서 대상을 타서 말할 수 없이 기쁩니다.

처음에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효에 대한 여러 구상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내 자신이 정말 효녀인가?' 라는 자문을 하게 되더군요.

효 만화공모전을 준비한 수많은 학생들이 저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봅니다.

이제부터라도 “효녀가 되어야지” 라는 생각이 공모전 참여를 해서 얻은 소중한가치가 아닌가 봅니다.

어머니께서 새벽기도에 가셔서 공모전을 위해 기도도 많이 해주시고 친구와 주변분들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국제효만화공모전 대상수상을 통해서 더욱 더 효를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응모 작품의 의도는 무엇인가?

=작품의 의도는 내가 클수록 점점 작아지시는 어머니를 내가 내 삶에 치어 뒤돌아보지 않고 혼자 두어 버릴까, 나중에 후회하진 않을까 이런 것들을 담았습니다.

치매걸리신 분들은 삶을 역행한다고 하시더군요. 그것에서 작아지시는 부모님을 더 잘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평소 효에 대한 생각은?

=효는 어머니께서 성경말씀의 기본이라고 하셨습니다. 자신부터 효를 행하면 자식도 보고 똑같이 행한다고 하셨습니다.

부모님께 걱정 드리지않고 항상 웃음을 드리는 것 행복이 넘칠 수 있게 옆에 함께 있는 것이 효라고 생각합니다.

-장래 꿈에 대한 의견?

=장래의 꿈은 선생님입니다.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그런 교사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항상 어떤 것이든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교사, 마음 문이 닫힌 학생일지라도 나한테만은 열 수 있는 그런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문화체육부장관상 안은미>

-수상소감은?

=저는 이렇게 큰 상을 받은 적이 없었고, 생각하지도 못했었는데, 이러한 큰 상을 받게되서 정말 기쁘고 영광입니다.

미술 선생님께서 저를 잘 가르쳐주시고 지도해주셔서 이렇게 상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응모 작품의 의도는 무엇인가?

='효'라는 주제를 보니까 부모님을 먼저 떠올렸습니다.

계속해서 생각을 하다보니 저희 엄마가 외할머니 얘기를 많이 하셨던게 기억이 났습니다.

저희 엄마가 저에게 해주신 그 얘기들을 천천히 생각해보면서 저는 부모님께서 자식을 위하는 마음 뿐만 아니라, 모든 할머니께서도 한 부모님의 어머니 이셨기에 그 마음은 같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모님께 효를 실천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부모님이 있기까지에는 할머니, 즉 어머니의 어머니께서 계셨기에 가능하고, 어머니의 어머니께도 효를 실천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작품을 그렸습니다.

-평소 효에 대한 생각은?

=제가 생각하기에 효는 특별한 날만 하는 게 아니라 꾸준히, 습관처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효라고 해서 막 특별하게 생각은 하지 않고, 자기 할 일 알아서 하고 부모님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드리는 것, 그런 것도 효를 실천하는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장래 꿈에 대한 의견

=제가 사실 제 꿈을 누군가에게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제 장래의 꿈은 심리치료사 입니다.

그 이유는 저는 마음이 다치고 아픈사람을 보면 매우 공감이 많이 갔었습니다.

저 또한 스트레스를 조금 많이 받는편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그러한 사람들을 볼 때 '내가 저 사람들의 고민과 고통을 들어주고 치유해주고 싶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꿈이 심리치료사 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제 꿈을향해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신한결 기자  smk2802@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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