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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치료, 반드시 수술만이 답일까? 비수술 치료 방법은?
  • 시민일보
  • 승인 2015.10.27 16:45
  • 입력 2015.10.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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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전문의가 말하는 목디스크 비(非)수술 치료 방법 두 가지

 
   
 
모니터에 집중하기 위해 목을 앞으로 쭉 내빼는 습관, 휴대전화를 사용하느라 오랜 시간 고개를 숙이고 있는 습관을 가졌다면 경추디스크(목디스크)를 조심해야 한다.

경추디스크란,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약해지면서 목 주변의 신경을 자극하게 되어 발생하게 되는 통증질환이다. 앞서 말한 잘못된 습관에서 비롯되며, 평소 구부정한 자세나 수면 시 높은 베개를 베는 습관, 퇴행성 변화 또는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이 목디스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인하대병원 척추센터 및 정형외과에서 전문의로 일하던 김영태 원장은 최근 청라정형외과에 새로 취임했다. 대학병원에서 수년간의 경험을 통해 디스크에는 반드시 수술만이 답은 아니라는 것을 터득한 그는 비(非)수술 치료를 통해환자에게 부담을 덜어주고 싶다고 한다. 김 원장을 만나 수술 없이 가능한 디스크 치료에 대한 일문일답 형식의 인터뷰다.
 
■ 경추디스크의 증상으로는 단순히 목과 척추의 통증인가?
 
“목과 척추가 아픈 것은 물론, 보다 광범위하게목을 뒤로 움직이면 팔이 아프고 저린 증상, 손가락이 찌릿한 증상도 경추디스크의 증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물건을 쥘 때 손에 힘이 없는 경우, 젓가락질이 잘 되지 않는 경우, 손에 감각이 없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면 전문 병원으로의 내원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 디스크 치료에 비수술 방법을 제안하는 이유는?

우리 주변에 수술을 통해서라면 디스크가 완치될 수 있을 것이란 인식이 굉장히 만연하다. 그러면서도 환자들은 두려움과 부담감 때문에 수술만은 피해가고 싶어하기도 한다. 그런 환자들에게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 남발을 방지하고 수술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도 디스크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 그렇다면, 적용 가능한 비수술 치료에 대해 궁금하다

목디스크를 치료하는 대표적인 비수술요법으로는'초음파 유도하신경차단술'을 들 수 있다. 초음파를 이용해서 디스크에 의해 자극받는경추신경을 확인한 후 실시간으로 주사바늘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약물을 주입하는 시술이다. 시술시에 환자 및 보호자가 의료진과 함께 주사바늘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은 방법이며, 시술후 통증제어효과가 뛰어나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한 것 도 특징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도수치료’가 있다. 도수치료란 전문 치료사의 진단 후 손을 이용, 물리적 힘을 가해 틀어진 척추와 관절을 바르게 교정하는 것을 말한다. 통증 부위의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치료 방법 역시 별도의 약물이나 마취·절개의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출혈 및 흉터 등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준다.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회에 약 30분에서 60분 사이의 시간만이 소요되는 것도 장점이라 하겠다.
 
■ 비수술 치료를 진행할 때 유의할 점이라면?

목뼈에는 특히 중요한 신경들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정밀하고 세심한 치료가 필요하다. 경추신경차단술의 경우, 이전에는 실시간 영상장비인 이동형 X선 투시장치(C-arm)을 사용하였으나 방사선 노출문제와 시술하는 동안 직접 경추신경을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 때문에 최근에는 초음파를 이용한 시술이 각광받고 있다.

비교적 간단한 허리부위와는 달리 경추부위의 신경차단술은 척추손상 위험이 커서 고난도의 테크닉과 의사의 풍부한 임상경험이 필수다.
 
도수치료의 경우 치료사의 전문성에 따라 그 효과가 상이하기 때문에 병원 선택에 유의해야 한다. 청라정형외과에서는 경력과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전문치료사는 물론, 스포츠재활센터를 통해 충분한 상담 이후에 치료가 진행되며, 체형분석기와 체열측정기 등의 각종 디지털 장비를 이용해 통증 부위의 상태를 보다 정확히 가려낼 수 있다.
 
디스크로 발전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은데

물론이다. 디스크는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컴퓨터나 스마트 기기를 이용할 때는 목을 많이 숙이지 않도록 유의하고, 한 시간에 한 번씩은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수면 시에는 높은 베개 사용을 지양하고,의자에 앉을 때는 등받이에 허리를 기대는 습관을 들이면 목이 일자형으로 변형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이미 목디스크가 진행 중이라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향후 계획이 있으시다면?

대형 병원으로 통원이 비교적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가 어렵다. 그런 점에서 청라정형외과는 인천 청라 지역과 더불어 인접 지역인 김포나 강화의 불편하신 환자 분들께도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대가 된다.

특히 타 병원과는 차별적으로 일요일에도 진료하고 있어 시간적 부담도 덜어드릴 수 있다.

대학 병원에서 여러 환자들을 만나며 치료했던 경험을 지역 주민분들께도 인정받겠다는 마음가짐으로임하겠다.

앞으로 통증으로 고통 받거나 디스크로 의심되는 경우가 있다면 보다 빨리 의료진을 찾아주실 것을 권하며, 서둘러 수술을 권유받은 경우에는 수술이 정말로 최선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기를 바란다
 
김영태 청라정형외과 원장 :  인하대병원 척추센터 및 정형외과 임상강사(척추 및 외상담당)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지도 전문의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 본부 자문의사
                                     대한 척추외과학회 척추통증 연구회 clinical instru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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