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대상 수상자 릴레이 인터뷰 <4>] 이영실 서울 중랑구의원

여영준 기자 / 기사승인 : 2015-12-07 16: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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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 설치 위탁과정 공정성 높아질 것"
"위탁→공개모집위탁 조례 개정
▲ 이영실 의원이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공중화장실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설치 과정의 투명성을 높인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이영실 서울 중랑구의회 의원은 최근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치구에 가용 재원이 별로 없어 공중화장실 설치 과정에서 업체들에게 사무를 위탁하는데, 그 과정에서 별다른 검증 없이 위탁하거나 재위탁해온 경우가 적지 않다"며 "25개 자치구 중 대부분이 위탁을 공개모집으로 진행하고 구의회의 승인을 얻어서 진행하고 있는데, 우리 구는 그런 기준이 명확하지 않았다"고 조례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 의원은 "공중화장실 범위에 간이 화장실 문구를 추가해 공중화장실에 관한 법 규정을 명확히했고, 종전의 공중화장실 설치 기준을 '위탁'에서 '공개모집을 통한 위탁'으로 바꿨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위탁 과정에서 공정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의원은 지난 4~10월 구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공중화장실 조례뿐 아니라 청소년독서실 운영에 관한 조례 등 9건을 개정했다.

이 의원은 "청소년독서실 운영자를 선정함에 있어 자격·선정기준 등을 강화했고, 독서실의 질서를 저해하는 사용자에 대한 입장을 제한하거나 퇴장을 명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둥이 행복카드를 소지한 가정의 청소년 등을 포함한 독서실 사용료 감면대상자 범위를 추가로 확대 적용했다"며 "지역내 청소년들의 면학 분위기 향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구에서 시행 중인 가구별 종량제 시스템(RFID) 기반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가구별 종량제 시스템은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에 전자 시스템이 부착돼 음식물을 버릴 때 자동으로 무게가 측정돼 수수료가 부과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지역내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는 RFID방식과 납부필증 스티커 방식으로 나눠져 있었다. 그런데 스티커 방식을 도입하는 곳은 자체 관리를 용역업체에서 하다보니까 스티커가 얼마나 나가고 수거되는지 정확히 파악이 안 된 상태"라며 "지난 9월부터 구에서 RFID 방식을 전면 도입했는데, 시행된 지 얼마 안 돼서 아직 미진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이번 정례회에서 얼마나 진행 중인지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 의원은 "큰 목표보다는 지역의 작은 부분부터 신경쓰는 것이 구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예산 절약에도 신경쓸 것이며 주민을 대변하는 구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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