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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대상 수상자 릴레이 인터뷰 <6>] 김성근 서울 동작구의원
  • 여영준 기자
  • 승인 2015.12.21 15:25
  • 입력 2015.12.21 15:25
  • 댓글 0
   
▲ 김성근 의원은 "청소특위 위원장을 맡아 정말 바빴지만 보람있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재활용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청소대행업체에 운영을 일임할 것이 아니라 구에서 직영으로 관리해야 한다"

김성근 서울 동작구의회 의원은 최근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5개 청소 대행업체에 재활용 수집·운반 대행비로 15억4000만원을 지원해주고 있는데, 구에서 5~6명 정도만 인원을 늘리면 충분히 직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직영으로 관리하면 13~14억 정도 예산 절감을 할 수 있는데 시행을 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청소 대행업체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나 제대로 된 관리 감독이 없어 대행업체 마음대로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이에 대한 내용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앞으로 이런일이 없도록 구에서 직접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2~4월 청소행정분야 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청소행정에 대한 여러 문제점을 발굴했다.

그는 "구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최근 5년간 청소대행업체들이 그 땅을 무료로 쓰고 있고, 그 비용을 구에서 다 지출하고 있었다. 이번에 청소업체에서 그동안 내지 않았던 주차비까지 모두 낼 것을 지시했다 "며 "아울러 환경 미화원들의 간이 휴게실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서 그걸 반으로 줄이라고 지시했고 현재 10개 중에서 3개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한 해 종량제 봉투 제작비를 구에서 70% 가까이 지원해 주고 있었다. 앞으로는 수급자 감면비를 제외하고 그동안 지원했던 봉투 제작비를 모두 대행업체에게 부과하라고 지시했다"며 "내년부터는 불필요하게 지출됐던 예산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올해 77세로 2014년에 진행됐던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최고령 의원으로 당선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역내 구의원 5선을 했고, 의장 1번, 부의장 2번을 역임하는 등 구의 산증인으로 20년 넘게 활동 중이다. 

그는 올해 기억에 남는 활동에 대해서는 "대방동 앞에 미군부대가 이전했는데, 그 자리에 대형도서관을 건립을 추진중이고 상도 3동 구청사 2층은 복지시설을 설치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방동에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을 설립했고, 상도 3동에도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 지난 2월 대방동에 위치한 국방부 시설들의 이전과 관련된 결의문을 발의했다. 대방동 지역은 역세권으로 개발 가능성이 무궁무진한데 공군복지단 등 국방부 시설들이 위치해 있는 것은 지역개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올해는 허가를 못받았지만, 내년에도 다시 결의문을 발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두달 동안 청소특위 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정말 열심히 했고, 올해 마지막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아 불필요한 예산이 없는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검토했다. 올 한해는 정말 바빴지만 보람있게 보낸 것 같다. 내년에도 올해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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