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행정 2年

시민일보 / 기사승인 : 2001-10-18 14: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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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교통행정과장 이호준 내가 교통행정과장으로 근무한 지도 금년말이면 2년이 된다. 서울시에서 전입 와서 격무부서 내지는 민원인과의 다툼이 많은 부서라고 인식된 부서로 발령을 받고 보니 말 그대로 이틀이 멀다하고 다투는 일이 다반사였다.

사무실 환경 또한 주차단속원을 포함, 교통지도과와 함께 100여명이 낡은 시설에서 근무하는 열악한 상태였고, 폭주하는 민원성 전화와 1일 평균 200여명 이상의 민원인이 내방해 매우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나는 먼저 근무분위기와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일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하여 근무의욕을 북돋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다. 물론 직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동참을 이끌어 내는 것이 관건이라는 전제하에서 말이다.

이제는 떠나고 싶은 부서에서 근무하고 싶은 부서로 직원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고, 깨끗하게 달라진 사무실 환경에서 진정으로 구민을 위한 것이 무엇인가를 깨달아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내면서 열성적이고 활기가 넘치는 조직으로 변모했다는데 직원들과 함께 자부를 느낀다. 그동안 우리가 기울인 노력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열악한 사무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고객편의와 기능,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고려한 통합된 사무공간으로 재배치하였고 둘째, 자동차등록창구 민원처리방식도 유사한 업무는 통합처리하는 은행창구식 운영시스템으로 업무를 재설계하여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등 대민서비스 기능을 강화하였다.

셋째, 통상적인 업무처리에 따른 서비스 이행표준을 정한 ‘교통행정서비스헌장’을 제정·실천하고 넷째, ‘자동차보험상담데스크개설’, ‘차량정비상담 및 분쟁조정신고전화개설 및 정기적인 차량무상점검서비스 실시’, ‘전화 한통화로 자진폐차서비스 도우미제운영’, ‘자가용승용차 10년이상 오래타기운동 전개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고장난 자전거 무료수리 대여 서비스 시행’ 등 한차원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열의, 자긍심이 밑거름이 된 결과로 동료직원 모두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나아가 이제는 이러한 제도가 당초 취지대로 주민들을 위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운영상 문제점은 없는지 종합·분석·평가해보고 발전방안을 강구해 볼 때라고 생각한다.

직원들이여, 분발하자! 노력하자! 민원인이 아니라 고객이라는 생각으로, 구민이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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