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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분당갑> 여야 각 후보 ‘전문성’경쟁
  • 전용혁 기자
  • 승인 2016.03.31 12:01
  • 입력 2016.03.31 12:01
  • 댓글 0
새누리 권혁세, “경제 살리기 위해 경험 발휘할 것”
더민주 김병관, “판교테크노밸리에서 10년 기업일궈”
국민의당 염오봉, “시민운동가로서 교육격차를 줄일 것”


[시민일보=전용혁 기자]4.13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경기 성남 분당갑 지역에 출마하는 여야 각 당 후보들이 31일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선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새누리당 권혁세 후보는 이날 오전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그동안 닦아온 경험이나 전문성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후보는 “특히 분당ㆍ판교는 대한민국 미래의 성장산업이 움트고 있다”며 “저는 공직에만 33년 근무했는데, 그래서 제가 그동안 닦아온 경륜을 갖고 분당ㆍ판교를 살리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와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판교의 경제가 살게 되면 수많은 기업이 여기에 유치가 되고, 그로 인해 수많은 근로자들도 거주할 수 있는 판교ㆍ분당을 새로운 신도시로, 새롭게 탄생하는 도시로 재생시키려고 한다”며 “그렇게 되면 상권도 살고 분당ㆍ판교 전체의 가치가 높아지고 대한민국의 가치가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자신에 대한 지역내 반응에 대해서는 “선거철만 되면 이렇게 나타나고 선거가 끝나면 나 몰라라 하는 부분이 있고, 또 지역의 현안, 물론 국가경제 전체에 대해 좋은 정책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말 전문성이 있고 참신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 와서 해결해줬으면 싶다는 면에서 저에 대한 기대가 많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는 이날 같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판교테크노밸리를 제2의 실리콘밸리로 만드는 것에 대해 누구보다 강점이 있는 후보”라고 자평했다.

김 후보는 “판교테크노밸리에서 10여년간 생활하면서 기업을 일궈왔다.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역구 선택 배경에 대해 “저희 회사가 판교 테크노밸리에 있기때문에 예상 밖의 장소는 아니었다. 제가 처음 입당할 때부터 분당갑 출마설은 있었다”며 “분당갑은 여권 텃밭이고, 야당에서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는 지역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싸움이긴 한데 그만큼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분당ㆍ판교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가 임대아파트 분양전환가 처리 문제인데, 다른 지역에서는 그렇게 많이 문제가 되진 않는데 분당에서 특히 이 문제가 심각하게 나오는 이유는 분당지역에서 주택가격이 급등하면서 감정가가 높아졌고, 분양 전환이 불가능한 정도로 분양전환가가 산정돼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대아파트 주민들은 2004년 이 법이 현재의 법으로 개정이 됐는데 법 개정 이전으로 되돌려달라는 요구”라며 “2004년 이전에는 건설원가와 감정가 산술평균으로 분양전환가를 산출하도록 돼 있다가 개정이 됐는데 이걸 다시 개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염오봉 후보는 “시민운동가로서 사회경제적 약자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 후보는 이날 같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여러 가지 국가 정책적으로, 체계적으로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국민의당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투신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는 교육전문가로 미국의 실리콘배리처럼 판교 테크노밸리가 도약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IT기업들이 많이 입주한다고 해서 달성되기는 어렵다. 스탠포드대학을 중심으로 해서 산학연계가 이뤄져서 성장한 것처럼 우리나라도 교육현장과 IT현업이 연계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리고 소프트웨어 개발역량이 교육현장에 달성돼야 한다”며 “우리나라는 지금 게임 산업이라든가 하드웨어 쪽에 과도하게 쏠림현상이 있고, 결과적으로 많은 가정들이 청소년들의 게임문제 때문제 고통받고 사회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미국의 우버나 에어비앤비처럼 온라인과 사물연계를 통합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가 문제에 대해서는 “공공임대주택특별법을 개정해 5년과 10년의 임대기간부분 없이 분양가 산정기준을 건설원가와 감정평가금액의 산술평균금액으로 정하도록 법률개정을 해서 임차인의 주거권을 확실히 보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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