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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을> 여야 후보, “내가 적임자” 공방 치열
  • 전용혁 기자
  • 승인 2016.04.07 11:58
  • 입력 2016.04.07 11:58
  • 댓글 0
새누리 김상민, “서수원 발전 10년 앞당길 수 있어”
더민주 백혜련, “의지력과 실천력을 가진 제가 돼야”


[시민일보=전용혁 기자]4.13 총선에서 경기 수원을 지역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김상민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후보가 7일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우면서 각각 포부를 밝히고 나섰다.

먼저 새누리당 김상민 후보는 이날 오전 tbs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서수원 발전을 10년 앞당길 수 있는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제가 이번에 재선이 되면 여당 국토교통위 재선 간사가 될 수 있고, 그러면 이 지역발전을 10년 앞당길 수 있는, 정부부처를 움직일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지역에는 굉장히 산적한 지역 문제가 많이 있다. 비행장을 조기 이전해야 할 문제, 신분당선, 호매실역을 만드는 문제, 또 화장장 문제 등 아주 현안들이 많이 있다”며 “이 현안들을 풀어내기 위해서는 정부부처를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있는 여당의 재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지역의 민심”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지역에서 태어나서 성장하고 이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책임있는 후보가 돼야만 서수원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이 지역 민심의 대부분”이라며 “김상민은 수원에서 태어나 초ㆍ중ㆍ고등학교, 대학까지 나온 진짜 수원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역 판세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이 이번에 공천 파동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지금 상대당 후보와 초박빙의 선거 상황이 이뤄진 것을 여론상으로 보고 있는데 지역 유권자분들을 만나고 있는 가운데 저희가 굉장히 무서운 속도로 치솟아 오르는 것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희가 당선 가능성 같은 경우 두 자릿수 이상으로 우세한 상황이라서 아마 곧 이 판세가 주말쯤 해서 완전히 김상민 캠프로 승리의 깃발이 꽂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상대당 후보인 더민주 백혜련 후보는 이날 같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의지력과 실천력을 가진 제가 돼야 지역 문제도 잘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 후보는 “살림살이가 너무 어려워지고 민생이 피폐해졌는데 그 이유가 지역의 재선, 3선 의원이 없어서 이렇게 된 것이 아니다”라며 “의원들이 당선이 되고 나면 나몰라라 하고 중앙에서 기득권 싸움만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수원 지역 같은 경우 지역이 넓고 현안도 많기 때문에 지역 사정을 잘 알고, 해결방법을 아는 후보가 필요한데 지역에서 그동안 활동해온 후보는 저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서수원 지역은 수원에서도 가장 낙후돼 있는 지역인데, 제가 경제, 교통, 교육, 복지 네 가지의 플랫폼을 준비했다”며 “그 중에서도 서수원 지역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교통이 매우 낙후된 것인데 신분당선의 조기 착공을 통해 호매실역과 구운역을 신설하고 또 능실역까지 추가로 추진해 교통 문제를 해결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 판세에 대해서는 “제가 지금 앞서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에서 나왔고, 특히 적극 투표 중에서는 두 자리수 차이가 나고 있다. 또 지역 곳곳에서 유권자들을 만나보면 너무 살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번에 바뀌어야 한다, 또 경제 실패 세력에게 다시 서수원을 맡겨서는 안 된다는 의견들이 굉장히 많다”며 “이번 상대 후보 같은 경우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다가 한 달 정도 만에 다시 이 수원을 지역구로 오신 분인데, 그것에 대한 진정성 문제제기도 많다”고 설명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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