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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은 ‘호재’...노관규는 ‘악재’
  • 위종선 기자
  • 승인 2016.04.07 13:59
  • 입력 2016.04.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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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접전지 순천 선거에 미칠 영향 촉각

[순천=위종선 기자]각종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노관규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양상을 보이는 전남 순천 지역의 최근 동향이 심상치 않다.

7일 지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는 관내 문화예술인 1070여명으로부터 지지선언을 받는 호재(好材)를 만난 반면, 더민주 노관규 후보는 특정 언론사와 언론인을 고발했다가 지역방송으로부터 ‘비난을 자초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국창인 송순섭, 순천연예예술인협회 추병주 회장 등 전남 순천지역 예술인 1070여명은 4.13 총선을 앞두고 있는 이정현 후보에게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조례호수공원에서 지지선언문을 통해 “순천에는 전문 미술관, 공연장, 연습공간 등 이 없는데다 지역 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도 미흡해 예술인들의 활동은 위축되고 시민들도 문화적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이정현 후보가 지난 18대 국회의원 시절 광주(구)서구청사에 문화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130억원 예산을 확보한 경험이 있고 지역예술인들에게 예향 순천의 현실을 깊이 이해하고 순천 문화예술을 계승 발전시켜 문화예술 본고장의 자존심을 세우는데 진심을 갖고 일할 사람”이라고 지지배경을 설명했다.

또 이들은 “전남 동부권을 아우르는 문화예술복합타운을 추진하며 순천예술인과 동호인들이 마음 편히 창작과 연습을 할 수 있는 예술인센터 건립과 다양한 메세나 운동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는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문화의 향기로 넘쳤던 순천이 언제부턴가 그 명맥이 점차 약해지고 있는 현실을 좌시할 수 없어 문화 콘텐츠의 중요성을 잘 알고 예술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정책을 가장 인지하고 있는 이정현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민주당 노관규 후보측은 최근 특정 언론사와 언론인을 고발한 사실이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노 후보와 더민주 후보 공천경쟁을 벌였던 김광진 의원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타깝네요. 이번선거는 모든 후보가 좋아서 찍느냐 보다 어느 후보가 더 시민들에게 용서를 받느냐를 가지고 시민의 선택을 받는 건데 왜 스스로 자신의 감추어야할 이미지를 강화시키시는지...남은 기간 자만이 아니라 간절함이 더 가득한 모습을 시민께 보여주시길...”이라는 비판의 글을 올렸다.

또 같은 당 소속 이종철 전 시의원도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본인도 순천 시민의 신문 시절에 노관규 후보에게(당시 시장) 고발 폭탄을 당했지만 전부 무혐의 받았다. 참 난감 하다”고 꼬집었다.

국민의 당 구희승 후보는 “자꾸 찍어대고 고소하고 고발하고 무서움 주고 이래가지고 도시가 어떻게 미래로 나아갈 수 있겠느냐”며 “고소 고발로 단 한 차례도 처벌받거나 혐의 입증된 게 없었는데 만약 책임 있는 사람이 고소해서 무혐의가 나오게 되면 백배 사죄해야 하는데, 생사람 잡는 것 아니냐”고 공세를 취했다.

이에 대해 노관규 후보는 “조금 더 신중하고 균형 잡힌 보도를 해 줄 것을 캠프 참모들이 얘기했다”며 “언론의 자유가 남용돼서 오히려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고발 조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위종선 기자  wjs8852@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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