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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문재인 다니면 다닐수록 호남에 득 안 돼”
  • 전용혁 기자
  • 승인 2016.04.11 10:34
  • 입력 2016.04.11 10:34
  • 댓글 2
“문재인 정계 은퇴에는 반대, 대선에서 역할 해야”

[시민일보=전용혁 기자]4.13총선 전북 전주병 지역에 출마하는 국민의당 정동영 후보가 최근 야권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 방문과 관련, “문재인 의원이 다니면 다닐수록 별로 호남에 득은 안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11일 오전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전주 같은 경우 역효과도 있는데 여기 와서 2번을 찍어 정동영을 떨어트리라고 하는 호소를 하고 갔다고 하는데 이번에 2번을 찍으면 문재인을 재신임하는 것이고, 3번을 찍으면 정동영을 살려주는 것이라는 선거 구도가 정리가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광주와 전남ㆍ북을 다니면서 분열론을 얘기했는데 그 말하기 전에 우선 문 의원께서는 분열의 씨앗, 분열의 책임론을 우선 자임하고 갈 필요가 있었다”며 “안철수, 김한길 다 탈당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탈당하고 나서 나중에 사퇴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그는 문재인 전 대표가 ‘호남이 저에 대한 지지를 거둘 경우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저는 문재인 의원의 정계 은퇴에 반대한다”며 “그 분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내년에 힘을 합쳐서 정권 교체하는 데 역할을 해야 하는데 꼭 후보만이 역할인가. 후보가 아니어도 여러 역할이 있을 수 있다”며 “후보가 되면 더 좋겠지만 여기에 건 것은 잘못이다. 의석을 얻고 안 얻고는 그동안에 대한 평가이기 때문에 4년 동안 제대로 호남의 정신을 받들어서 야당다운 야당을 못했다는 것 때문에 지금 이렇게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지, 저는 이 문제에 대해 문재인 후보가 사퇴론을 건 것은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더민주 김홍길 국민통합위원장이 ‘국민의당이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고 있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개인의 의견”이라며 “김대중 정신이라는 것을 꼭 아들 셋 중 막내아들이 대표한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영원한 김대중의 비서실장이라고 불리는 권노갑 고문이 전주에 와서 김대중 철학, 햇볕정책의 철학과 김대중 정신을 가장 적통으로 계승하고 있는 사람은 정동영이고, 기호 3번 국민의당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가셨다”며 “중요한 것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북한궤멸론’을 얘기하는데 김대중 대통령이 이 소리를 생전에 들으셨다면 어떻게 받아들이겠는가. 이걸 진짜 민주당 적통을 이어받은 정당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지, 그 거울에 비춰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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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치 2016-04-11 11:28:18

    연말정산, 담뱃값 10조 서민증세,
    4대강 세월호 130석 거대야당 에혀~!!!   삭제

    • 2016-04-11 11:26:51

      야권분열 막을수 있었다
      국민의 당 막을수 있었다
      거부하고
      전두환 북보위 김종인에 당원 넘겨버렸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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