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醫 근무자세 엉망

시민일보 / 기사승인 : 2004-12-12 19: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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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보건소 자리이탈 잦아 주민들 불만 고조 경기도 광주시 보건소 관내 각 읍·면지구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 일부가 자리를 안 지키는 등 근무자세가 엉망으로 관련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광주시(시장 김용규)에 따르면 이 같은 여론의 발단은 지난 6일까지 실시한 132회 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특위에서 주흥근(도척면) 의원에 의해 알려졌다.

광주시 보건소내의 공중보건의는 일반 7명, 치과 4명과 한방 등 총 18명 중 오포읍 보건지소를 비롯 읍·면 단위 4개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는 11명이 근무하고 있다.

그런데 4개 읍·면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 일부가 근무지를 자주 비우거나 출장목적으로 자리를 이탈하는 경우가 빈번하는 등 근무자세가 엉망이라고 주 의원은 지적했다.

또한 주 의원은 시 보건소에서 2개월에 한번씩 보건지소에 대한 복무점검을 실시하게 돼 있는데 형식적인 서류 점검에 그쳐 주민피해가 더욱 심해져 가고 있다며 수시점검과 출퇴근 관리를 위해 지문인식기 도입을 촉구했다.

이어 조억동(초월읍) 의원도 “보건소 주관의 건강관리자 수련대회가 형식적 이벤트성으로 치우쳐 본연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외에도 시 보건소에는 일부 공무원들의 기강해이를 비롯, 근무태만, 지도감독 불충분 등 지휘체계 능력이 한계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되고 있다.

/광주=김한섭 기자 kh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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