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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손님에서 사장으로? 김용희 점주의 ‘얌샘김밥’ 창업 성공 스토리
  • 이대우 기자
  • 승인 2016.08.22 17:33
  • 입력 2016.08.22 17:33
  • 댓글 0
   
 
[시민일보=이대우 기자]누구나 학창시절 단골 분식집이 있을 것이다. 어린 시절, 친한 친구들과 테이블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김이 모락모락 나는 떡볶이와 맛난 김밥을 시켜 먹으며 실컷 수다를 떨곤 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해서 단돈 몇 천원으로도 배를 채울 수 있었다. 인정 넘치는 주인 아주머니의 친절함 역시 빼 놓을 수 없다. 분식집은 그렇게 우리들의 삶과 추억 속에 녹아 있으며 오늘날까지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이기에, 이른바 ‘국민식당’이라 불리며 대중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관련 어릴 적 분식집 단골손님에서 해당 브랜드 분식집 가맹점주 됐다는 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한 남자가 있다.
 
바로, 얌샘김밥 강동구청점의 김용희 점주(32). 올해 5월, 종합분식브랜드인 얌샘김밥을 오픈한 그는 오픈과 동시에 자신만의 창업 성공 스토리를 써내려 가고 있다.
 
김용희 점주가 학창시절 때부터 직장인이 될 때까지10여년 동안 동네 분식점이었던‘얌샘김밥’을 지속적으로 방문했던 이유는 단지 부담 없는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어서였다.
 
그러던 그가 어떤 계기로 단골 분식집이었던 ‘얌샘김밥’ 창업을 결심했을까?
 
이에 <시민일보>는 그를 직접 만나 창업 성공 스토리를 들어봤다.

■ 얌샘김밥 창업을 선택한 이유는?

제가 어릴 적 ‘얌샘김밥’은 흔한 동네 분식점이었어요. 꾸준히 이용하며 10년 넘게 지켜보니 이 분식집이 제대로 된 시스템을 갖추고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그냥 동네 분식점에서 끝난 게 아니라, 브랜드 리뉴얼도 하면서 인테리어와 메뉴 등 현재 트랜드에 발맞춰 계속 변화하고 커지는 모습을 두 눈으로 직접 지켜 본거죠.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현재까지 16년 업력의 노하우와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다는 거에요. 이건 다시 말해, 그만큼 안정성이 보장돼 있다는 걸 증명하기도 하고요. 이런 이유에서 얌샘김밥 창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얌샘김밥 창업의 가장 큰 매력은?
 
기본적으로 수익률과 마진율이 높기 때문에 매출이 어느 정도 따라 오는 게 가장 큰 매력이죠. 일단 창업하기 전 얌샘김밥 뿐만 아니라, 경쟁사인 ‘바르다김선생’, ‘고봉민김밥’, 바푸리’ 등 유명한 김밥브랜드도 함께 조사 했죠.

그 중 얌샘김밥이 업계 최고 수준의 마진율을 제공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동시에 제가 10여년 동안 직접 눈으로 얌샘김밥이 성장하는 모습을 봐왔기 때문에 적어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은 가능하겠다 짐작했어요.

그리고 지금 깨달은 게 있다면 브랜드의 높은 인지도가 높은 매출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거에요. 제 생각에는 현재 경쟁사에 비해10% 마진율이 높거든요.

이와 더불어 메뉴가 정말 다양하고 좋은 것도 매력이에요. 아까 말한 다른 김밥 집들은 김밥 외에 다른 메뉴들이 다양하진 않은데 얌샘김밥은 메뉴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현대인들 입맛에 맞춘 트랜디한 메뉴 구성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최근에는 여름 신메뉴 ‘열무’ 시리즈가 나왔는데 반응이 꽤 좋았죠.
 
■ 본사지원은 어떤지?

 
본사 지원이 높은 편이에요. 파주공장에서 자체 생산해 재료를 공급하는 물류공급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재료비 부담이 덜하죠. 그리고 아무래도 혼자 운영하다 보면 많은 메뉴를 일일이 다 조리해야 되나 걱정을 했었는데, 얌샘김밥은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고 똑같은 맛을 유지하게 해주는 원팩시스템을 제공하다 보니 초보 창업자인 저에게는 정말 편하고 좋았죠.

이외에도, 창업 전에는 전문적으로 상권분석까지 해주고 본사에서 조리와 위생 교육을 보름 정도 시켜주니깐 처음 창업하는데 있어서 위험부담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또 본사의 꾸준한 마케팅 활동과 트랜드 분석 바탕으로 매 계절마다 신메뉴를 출시해서 지속적인 매출을 올리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저나 소비자 입장에서나 이롭다고 볼 수 있죠.
 
■ 오픈한지 얼마 안돼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있는데, 특별한 비법이 있는지?

일단 저는 처음에 ‘손해만 보지 말자’ 라는 생각으로 창업을 시작했는데 예상외로 매출이 안정적인 수준 이상으로 나왔어요.

지금으로부터 3개월 전인5월에 막 오픈 했는데 지속적으로 증가해 월3000만원 이상은 벌고 있거든요. 주위에서도 다들 창업하길 잘했다고 해요.

전 본사와의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본사의 매뉴얼과 시스템을 최대한 반영해야 소비자들도 만족할 수 있거든요. 저는 본사의 노하우와 브랜드의 안정성을 신뢰했기 때문에 본사의 매뉴얼과 시스템은 모두 그대로 따랐어요.
 
또 현장에서의 고객 만족 서비스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저처럼 처음 창업하는 많은 분들이 본사 매뉴얼과 시스템은 숙지하면서도, 고객 만족까지 신경을 쓰기가 쉽지 않거든요. 저 같은 경우 항상 고객에게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합니다. 불만사항이 있다면, 이 또한 본사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고요.
 
마지막으로, 당장 수익이 안 나온다고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길게 바라보면서 여유를 가지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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