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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종 손사모 공동대표 "孫, 소통과 국민 대통합 이룰 적임자"
  • 시민일보
  • 승인 2016.09.06 15:41
  • 입력 2016.09.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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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목표 달성하면 모임 해체할 것"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친박 압승으로 끝난데 이어 더불어민주당마저 8·27 전당대회에서 추미애 당대표 후보를 압도적 득표로 당선시키면서 ‘친문(친문재인)당’이라는 사실이 재확인됐다. 이에 따라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제3지대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 더불어민주당 전대에서 추미애 당 대표를 비롯한 친문 인사들의 지도부 독식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문 전 대표의 측근으로 급부상한 '신(新) 친문' 인사들이 대거 전면에 등장했다.

앞서 진행된 전국 지역위원장 선거도 친문 인사들의 싹쓸이 판으로 끝났다. 

당 관계자는 “이번 전대에서 선출된 9명(당 대표+최고위원 8명)의 새 지도부는 대부분 친문 인사들로 채워졌다”며 “당 대표인 추미애 의원을 비롯해 최고위원 8명 중에서도 양향자 여성 최고위원, 김병관 청년 최고위원, 지역별 최고위원인 김영주 전해철 심기준 최인호 최고위원 등 6명이 친문 인사이고, 나머지 두 명도 비주류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 문 전 대표가 영입한 양 최고위원과 김병관 최고위원 등 '문재인 키즈' 2명이 과반의 득표로 지도부에 입성했다. 손학규 전 대표와 가까운 제정호 후보를 제치고 당선된 송현섭 노인 최고위원도 문 전 대표와 경희대 동문이다.

이에 반해 비주류의 상황은 절망적이다.

이종걸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하고 당 대표 경선에서 2등을 차지했다고는 하나, 2위와의 격차는 미미한 반면 선두와의 격차는 너무나 크게 벌어졌다. 게다가 지도부에 비주류를 한 명도 포함시키지 못했다.

이에 따라 비주류의 당내 입지가 크게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가뜩이나 힘이 빠진 비주류가 거듭 타격을 받으면서 '궤멸' 수준까지 몰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제기되는 실정이다. 정치권이 더민주내 비주류 이탈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배경이다. 

이에 따라 손학규 전 대표의 정치권 새판짜기를 비롯한 '제3지대론'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것이다.

손 전 대표의 ‘새판짜기’는 새누리당 비박계와 더민주 내 비주류, 국민의당이 힘을 합치는 '중도대통합론'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손사모(손학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탄생돼 눈길을 끌고 있다.

손사모의 박호종 공동대표를 만나 손사모가 말들어진 배경과 손 전 대표를 어떤 사람들이 지지하는 지 들어 보기로 했다. 박호종 대표는 예비역 헌병대령 출신으로 상당히 보수적인 입장을 지닐 것으로 예상되는 그가 손학규 전 대표를 비비하게 된 것도 흥미 거리 가운데 하나다.
 
   
▲ 손학규 전 대표는 박호종 대표와 함께 손사모의 기를 들고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손학규 전 대표와의 인연을 소개해 달라. 

사실 제가 지난 6월30일부로 군 생활 30여년을 마치고 명예퇴직하여 손학규 대표님과 직접적인 인연은 깊지 않다. 다만, 군 생활 하면서 언론을 통해 본 손 대표님의 다양한 경륜(국회의원ㆍ당대표ㆍ장관ㆍ도지사 등)을 갖춘 온화하고 합리적인 지도자의 모습과 2006년 6월30일 경기도 도지사 마치고 ‘민심 100일 대장정’을 하시는 모습을 보고(당시 일부 언론에서는 쇼한다고 했지만) 제 나름대로 진정성이 있는 지도자라 생각하면서 그 때부터 손 대표님을 존경하고 있었다.

- 그 짧은 인연에도 손사모를 만들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음식도 씹을수록 단맛을 더하는 음식이 있듯이, 사람 또한 만나면 만날수록 이상하게도 그 분의 매력에 빠져 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온화한 표정, 부드러운 말씀, 그 누구와도 허물없이 대화할 수 있는 포근함 등이다.

첫만남이 있었던 그 날, 지인들과 강진 토굴을 찾았는데 사모님께서 막걸리 안주로 손수 농사 지은 상추, 고추 등을 내어 주시면서 멀리서 찾아 주었다며 고구마, 옥수수, 삶은 계란 등 다양한 대접에 고교시절 마치 멀리서 자취하는 아들에게 뭐라도 하나 더 챙겨 보내 주시려는 저희 어머님의 모습과 왜 그렇게 닮았는지. 아무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함께 했던 지인들과 손 대표님 같은 분을 역사의 뒤안길로 그냥 흘려보내기에는 너무나 안타까운 분이라는 것을 공감하면서 우리가 그 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하는 고민 끝에 인물은 훌륭하나 세력이 부족한 그 분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일을 해야겠다는 고민의 산물이 오늘의 손사모(손학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를 만들게 되었다.  

-손학규 전 대표의 어떤 점이 대통령으로서 적임자라 생각하는가?

저는 개인적으로 손 대표님의 강점은 여러 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일일이 열거하자면 길어 질 것이고 제가 주목하는 'p 가지 사항은 첫째, 국민의 대통합의 적임자라 생각한다. 지금 우리 사회는 분열과 갈등, 반목으로 얼룩져 있는데 손 대표님께서 걸어오신 길을 뒤돌아보면 이 시대에 소통과 국민 대통합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가 아닌가 생각한다.

둘째, 일자리 창출 등 경제문제 해결에 가장 적극적인 지도자라 생각한다. 기록에 의하면 2002년 경기도지사 시절, 지구 10바퀴를 돌면서 글로벌 첨단기업 114개, 14조원에 이르는 외자 유치를 했고, 총 74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이 그 증거이다.

셋째, 통일 문제에 가장 가까이 다가 갈 수 있는 지도자라 생각한다.

손 대표님은 도지사 재임 시절 북한의 실질적 도움이 되는 ‘대북 벼농사 협력사업’을 통해 남북화해 협력 사업을 대표적으로 성공시킨 사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넷째, 도덕성과 청렴성을 실천하는 지도자라고 생각한다. 제가 알기로는 단 한 번도 부정, 부패에 연루된 적이 없는 품격 있는 지도자이고 이 시대의 국가 지도자를 꿈꾸는 사람들 중 청렴한 선비 정신을 제대로 지켜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사실 분이라고 확신한다.

-현재 손사모의 전국적인 조직은 어떤 규모이고 향후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

손사모(손학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지난 달 7월16일 ‘손사모와 떠나는 강진여행’ 시작으로 출발하였다. 그때 일부 언론기사로 보도가 되었지만 서울ㆍ경기지역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손 대표님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열성지지자들 50여명이 함께 하여 ‘시대가 손학규를 부른다’는 구호 아래 손 대표님께 국가와 민족을 위해 토굴에서 내려오시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강력히 주문한 바 있다. 

손 대표님께서도 이날 지지자들의 간절한 마음을 헤아려 여러분의 뜻을 심각하게 고민해 보겠다고 희망의 말씀으로 화답한 바 있다. 우리 손사모는 그 후(8월19일) 북한산 자락에 조그마한 중앙회 사무실을 개소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손학규 대표님을 대신하여 동아시아 미래재단 이사장이신 송태호 전 장관님과 수원 ‘갑’ 3선 이찬열 의원님, 서울시 평생교육원 김영철 원장님을 비롯하여 오랫동안 손 대표님을 지지해온 열성 팬 클럽 대표들이 총 출동한 가운데 우리 손사모가 공식적으로 출범과 함께 축하해 주었다. 지면을 통해 그날 함께 하신 모든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 

우리 손 사모는 앞에서 설명하였듯이 이제 거친 항해를 위해 부두를 막 출항한 상태다. 현재는 손사모 중앙회 임원진 50여명과 전국(시ㆍ군ㆍ구) 지회장 70여명이 임명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말을 중간 목표로 전국 200여개의 지회를 전국 조직화하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어린아이서부터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손사모에 가입하여 손 대표님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손 대표님의 강점(장점)을 일반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이다.

-손사모가 노사모와 박사모 등과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우리 손사모 팬클럽을 만들면서 핵심관계자들이 모여 밤샘토의를 통해 손사모의 나아갈 길에 대해 많은 의견을 주고받았다. 나름의 원칙으로 손사모의 활동의 기본방향은 첫째, 여야를 비롯하여 타 후보를 비난, 비판, 비방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오로지 손 대표님의 인간다움과 강점만을 일반 국민에게 널리 홍보하는 것입니다. 이제 시대의 요구와 국민의 요구에 따라 팬클럽도 변해야 한다. 언제까지 서로 헐뜯고 악의적인 댓글싸움을 계속할 것인가? 그래서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이 무엇이며, 이제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새로운 선거문화를 정착시킬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둘째, 손사모 회원은 손사모의 다짐, 약속을 통해 우리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손학규의 이름을 욕되게 하진 않는 다는 것입니다.

셋째, 손사모의 최종 목표는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손 대표님께서 국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당당하게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하는 것이며 손사모는 이와 같은 최종 목표가 달성 된 후 해체하는 것이 기존 펜클럽과 다른 점이라 생각한다.

-손사모 조직 등에 특별히 소개할 만한 팀이 있는가?

현재까지 조직된 70여개의 지회장 중에 가장 열심히 활동하는 지회가 경기 여주지역 지회장을 맡고 있는 이윤호 지회장님으로 현재 전국 지회 중 가장 많은 일반 회원을 팬클럽에 가입 시키고 있는 분이다. 그 열성에 큰 박수를 보낸다.

그 다음은 손사모 밴드 등 온라인상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성남 지회장 강민호님으로 주 단위 활동 통계에서 연속 1위를 기록한 지회장이다. 한 가지 특이하다면 예비역 군 간부와 기존의 보수층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던 분들이 우리 손사모에 많은 힘이 되어 주기 위해 중앙회 사무실을 찾는 빈도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로 어떤 사람들이 회원으로 가입 했는가 ?

‘기존 정치 패러다임에 염증을 느낀 국민들이다’라고 하면 너무 큰 틀에서 이야기하는 것인가? 노선으로 본다면 극우, 극좌를 제외한 모든 분들로 손학규라는 진정성 있는 인재를 그냥 보내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대다수 국민들이다.

이번 한 번쯤은 손학규 같은 청렴하고 깨끗한 지도자, 능력이 이미 검증되어 준비된 지도자에게 이 나라 우리 국민을 한번 맡겨 보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에 동의하는 분들이다. 현재는 손사모의 열성지지자들의 가족, 친지, 친구들로부터 손사모에 가입하는 추세이다. 

-손학규 대표가 정계에 복귀한다면 어떤 형태로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만일 손사모가 생각하는 방향과 다른 선택을 한다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

제가 걸어온 길은 정치와는 다른 길을 걸어 왔기에 정치 공학적인 면에서 계산을 따지는 사람은 아니다. 다만 상식을 가진 일반 국민의 입장에서 볼 때, 기존의 정당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왜냐하면 그동안 손 대표님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당에서 요구하는 험지 출마를 고사한 적이 한 번도 없는 분이다. 본인보다는 정권 교체가 더 중요하다는 큰 명제에 따라 본인을 희생하시는 분이다.

이제 더 이상 불쏘시개 역할이나 해서야 되겠는가? 어떤 형태가 되더라도 이번만큼은 마지막으로 국민의 심판을 직접 받는 것이 그 분을 믿고 따르는 지지자와 국민에 대한 도리이다. 같은 행위를 계속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행위는 더 이상 하지 않으리라 믿는다. 아마 요즘 언론에서 회자되는 새판을 짜기 위해 제3지대에 머물면서 국민 대통합의 길로 가지 않겠는가? 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해 본다. 우리 손사모는 그 분께서 어떠한 길을 선택하든지 그 분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

-손학규 전대표가 대통령이 되실 거라 확신 하는가 ? 그 근거가 무엇인가 ?

확신한다. 지금 우리 사회는 소위 배우고 좋은 대학 나온 사람들이 권력을 쥐고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자신들의 뱃속을 채우고, 그것도 모자라 일가친척 재산 불리기에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는 모습들이 적나라하게 일반 국민들에게 비춰지고 있지 않는가? 이러한 모습을 보는 우리 국민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개인적인 생각으로 내년 대선에서 중요한 화두 중 하나가 ‘청렴성’이라고 생각한다. 국가지도자의 중요한 덕목 중 재물에 초연함이 대선 후보를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리라 믿는다. 그렇다면 차기 국가 지도자로 거론되는 인물들 중에 ‘청렴성’, 재물에 초연한 분이 어떠한 분인가? 국민들이 이점에 주목하리라 믿는다. 우리 국민의 수준이 이 정도는 구분할 수 있는 혜안을 가졌다고 확신한다. 이런 점이 지금까지 손 대표님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였지만 재산이 없고 조직이 없기 때문에 세력 또한 모이지 않았으나 이제 우리 국민들 마음속에 손 대표님의 이와 같은 단점을 큰 장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저력을 보여 주실거라 확신하기에 저는 손 대표님에 대한 국민의 부름이 시대에 요구이자 국민의 요구라고 감히 자신한다.

-만일 손학규 전대표가 대통령에 당선 된다면 어떤 대통령이 되어 주기를 바라는가?

우리 ‘국민과 늘 함께하는 지도자’, ‘국민의 말에 귀 기울이는 지도자’, ‘국민과 다투지 않고 소통하는 지도자’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반드시 그렇게 하실 분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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