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입양인 친가족을 찾습니다
  • 고수현 기자
  • 승인 2016.10.12 13:55
  • 입력 2016.10.12 13:55
  • 댓글 0
(사)해외입양인연대, 관심 당부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사)해외입양인연대가 어릴적 외국으로 입양된 입양인 3명의 친가족 찾기에 나섰다. 연대 측은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이 많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제보를 당부했다.

연대에 따르면 현재 3명의 입양인이 친가족을 찾고 있다. 미국으로 입양된 3명 모두 한국 이름이 있지만 실제 이름인지 아니면 입양기관에서 받은 이름인지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 김홍근씨의 입양당시 모습
먼저 김홍근씨는 1976년 8월12일생으로 추정되며 1976년 9월 12일 또는 그 이전에(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부근으로 추정) 홍은동 관할 경찰에 인계돼 '시립아동병원'에 입원한 후, 1976년 9월12일 '시립아동상담소'(당시 영등포구 소재 추정)를 거쳐 입양 의뢰됐다.

김씨는 현재 구강 외과 의사로 일하고 있으며, 비영리 의원에서 저소득층 지역민들 및 이민자 환자들 진료를 주로 하고 있다.

김홍근씨는 "친생가족을 만나면 포옹하고 싶고 어떻게 본인이 입양가게 된 것인지 묻고 가족력이 있는지도 알고 싶다"고 밝혔다.

나머지 두 사람은 쌍둥이 자매로 같은 가정으로 입양됐다.

쌍둥이 자매의 한국이름은 각각 김명자, 김문자이며 1968년 3월31일생으로 추정된다.
   
▲ 김명자씨의 입양당시 모습
   
▲ 김문자 씨의 어릴적 모습
김씨 자매는 탯줄이 달린 상태로 확인되지 않은 장소에서 1968년 4월2일 마포경찰에 인계돼 같은 날 서울 '시립아동상담소'에 입소, 4월2일 또는 8일 '홀트아동복지회'로 옮겨졌다.

김명자씨는 현재 그래픽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으며 결혼 21년차로 13세 딸이 하나 있다. 

김명자씨는 "친생가족에 대해서는 언제나 궁금했었으며 그저 '알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고 밝혔다.

그는 "적어도 가족을 찾아보려는 시도는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고 만나지 못하더라도 친생가족이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사실이라도 확인할 수 있다면 '온전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도 전했다.

김문자씨는 현재 GIS(지리정보시스템)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이들 친가족에 대한 제보는 (사)해외입양인연대 전화(02-325-6522) 또는 이메일(bfs@goal.or.kr)로 하면 된다.
 

고수현 기자  smkh86@siminilbo.co.kr

<저작권자 © 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수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HOT 연예
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