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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통령 트럼프 당선
  • 고수현 기자
  • 승인 2016.11.09 18:24
  • 입력 2016.11.0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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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아웃사이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트럼프는 8일(현지시간) 597일의 대장정 끝에 이날 미 전역에서 열린 대선 투표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꺾는 파란을 연출했다.

트럼프는 다음 날 오전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인 270명을 넘겨 역사적인 대권을 거머쥐었다.

개표 결과 트럼프는 3대 경합주인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를 석권하는 등 경합주에서 큰 승리를 거두고 전통적인 우세주를 대부분 지키는 기염을 토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억만장자 부동산재벌로 기성 정치인이 아닌 '아웃사이더'가 미 대통령이 된 것은 사실상 240년 미국사 최초의 일이다.

그는 2017년 1월20일 취임시 만 70세로 미 최고령 대통령이 되는 기록도 세운다.

'아웃사이더' 대통령 시대가 열리면서 미국은 바야흐로 아직 가본적 없는 '새로운 길'로 접어들었다.

특히 지난해 6월 '미국 제일주의'의 대선 출사표를 던진 트럼프가 레이스 내내 고립주의와 보호무역을 주창한 것을 고려하면 그 충격파는 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한·미 동맹의 재조정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전면 재협상을 밝힌 터라 한반도에 미칠 파장도 주목된다.'

당장 트럼프는 상·하원을 장악한 공화당과 더불어 이민개혁 행정명령과 오바마케어 등 '오바마 업적'의 백지화에 나설 전망이다.

트럼프가 대선 기간 한·미동맹의 구조조정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전면 재협상을 강조했던 터라 한반도에 미칠 파장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선이 '역사상 가장 추잡한 선거', '막장극'으로 불렸던 만큼 트럼프로서는 두쪽으로 쪼개진 미국 사회를 통합하는 과제를 당장 마주하게 됐다.

트럼프는 오는 12월19일 각 주 선거인단의 투표, 2017년 1월6일 상원의 당선 발표 등 요식절차를 거쳐 1월20일 세계 최강국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으로 취임해 4년간의 임기를 이끌게 된다.

고수현 기자  smkh86@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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