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만에 '구로우체국' 부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1-11 14: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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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구로우체국이 17년 만에 새 모습으로 주민들 곁에 돌아왔다.

11일 서울지방우정청에 따르면 구로우체국은 지난 1일부터 신축 청사의 문을 열고 지역주민을 위한 우정서비스에 들어갔다.

서울구로우체국은 현재 독산동에 위치해 있는 서울금천우체국 자리에 1984년 12월17일 개국한 곳으로, 구로구의 행정구역이 구로구·금천구로 나뉨에 따라 2000년 5월1일자로 서울금천우체국으로 명칭이 변경됐다가 구로구 금오로 931(구로구 천왕동 산21-1)에 신축·개국됨에 따라 17년 만에 명칭을 다시 찾았다.

이번에 신축된 구로우체국은 대지 4025㎡, 총면적 11960㎡로 지하 2층~지상 4층의 규모로 에너지 효율 1등급의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도입해 건축됐으며, 앞으로 구민의 우정서비스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장영화 서울구로우체국장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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