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현실적 캐릭터‘만화같은 영화’

시민일보 / 기사승인 : 2002-06-26 16: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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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작 ‘뚫어야 산다’ 최근 개봉한 영화 ‘뚫어야 산다’는 등장인물이 슬랩스틱 코미디에 가까운 연기를 펼쳐 다양한 캐릭터를 볼 수 있는 영화다.

‘뚫어야 산다’는 2대에 걸친 도둑과 형사의 대결이라는 설정아래 도둑의 아들과 형사의 딸이 아버지대의 숙명으로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원수가 돼 스틸게임과 시큐리티게임을 펼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

등장인물들의 우스꽝스런 분장, 상황과 맞지 않는 음악, 컬러감 있는 영상 등은 만화같은 이미지를 준다. 그 중 특이한 행동으로 개성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각 인물들은 저마다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었다.

도둑의 아들 우진(박광현)은 세상의 모든 것은 훔칠 수 있다고 믿는 스틸 게임의 전문가로 이에 대립되는 역인 형사의 딸 윤아(박예진)는 검은 롱코트를 입고 날렵한 발차기로 상대를 제압하는 방어시스템 시큐리티 게임 개발자로 나온다.

이밖에 조연들로는 청테이프를 이용해 절도 행각을 벌이는 조형기, 철가방을 무기로 사용하는 최상학, 박카스만 먹으면 괴력이 솟는 경찰 김진만, 삽으로 주먹세계를 평정한 보스 이재용, 쌍칼의 정운택 등과 깜짝 출연한 연극배우 장두이, 개그맨 이창명이 등장해 작품의 튀는 분위기에 한몫 한다.
/문향숙기자 cult@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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