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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문재인 당선되면, 한미관계 변한다"
  • 이영란 기자
  • 승인 2017.03.13 11:54
  • 입력 2017.03.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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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미국 언론들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점치면서, 한국 정권이 바뀌면 한미동맹과 대북정책도 크게 변할 것으로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3일 문 전 대표가 사드 배치에 의문을 제기하고, 남북 간 대화 정책을 더 옹호하며, 미국의 동북아 정책에 더 회의적이라는 이유에서 한미관계에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타임스는 "김정은을 북한의 최고지도자이자, 대화 파트너로 인정해야 한다"는 문 전 대표의 인터뷰를 보도하면서 문 전 대표가 한반도 사드 배치로 인해 쿠바 미사일 위기와 같은 교착 상태가 생길 가능성을 우려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전보다 많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예측불허의 김정은이 집권한 상태여서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서 추진했던 유화적 대북정책을 펼치기는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워싱턴포스트 역시 문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사드를 폐기하거나 과거 '햇볕정책'으로 회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한미동맹 불변 원칙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숀 스파이서 미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은 계속 한국의 동맹이자 친구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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