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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미 강남구의장, "양방향 소통으로 주민 정책제안 수렴··· 현안·숙원사업 해결 온 힘"
  • 이대우 기자
  • 승인 2017.07.30 11:24
  • 입력 2017.07.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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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남구의회 7대 후반기 의회가 출범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그동안 의회는 총 76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하고, 22차례의 5분발언,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458건의 불합리한 행정행태 개선·시정명령을 했으며, 구민 불편사항과 지역현안과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메디컬센터, 자원회수시설, 세곡문화센터 건립 부지, 수서고속철도(SRT) 공사현장 등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활동을 펼쳐왔다.

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의회를 위해 구의회 홈페이지 개편을 실시해 회의록·회의영상 등의 다양한 의정활동 자료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시민일보>는 이러한 양승미 의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운영방안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다음은 양 의장과의 일문일답 형식의 인터뷰 전문이다.

■ 의장 당선 후 지난 1년간의 의회 운영에 대해 설명한다면.

제7대 후반기 강남구의회가 출범한 지도 벌써 1년이나 지났습니다. 후반기 의회는 주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또한 적극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강남구의회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힘써 왔습니다. 그동안 우리 의회에 따뜻한 격려와 관심을 아끼지 않은 강남구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16년 7월1일 제7대 후반기 원 구성 이후 9회에 걸쳐 총 96일의 회기를 운영하며 총 76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아울러 치안협의회 설치·운영, 통장자녀장학금 지급, 산후건강관리비용 지원,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증진, 아동학대 예방·방지, 홀로사는 노인고독사 예방·지원 등의 사회적 현실을 반영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구민 생활과 직결되는 7건의 조례를 의원 발의했습니다.

또한 지역현안과 구정 전반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효율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구정질문·5분발언을 총 22차례를 실시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집행부로부터 책임있는 답변을 얻고 합리적인 대안 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제2차 정례회때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 기간 총 458건의 불합리한 행정행태를 개선·시정토록 하는 등 감시와 견제기능에 충실하면서 무조건적인 비판이 아니라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 의회와 집행부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체계를 형성했습니다.

또 의정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해 내실있는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해 구민의 기대에 부응키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의원 서로간의 소통 화합을 위해 의장,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을 구성된 의상단 회의를 매주 정례화했습니다.

이와함께 선진행정에 대한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행정재경위원회와 복지도시위위원회에서 각각 지난해과 올해 중국·일본·호주 등을 방문해 정책연수를 실시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12월 일본 오카야마 시의회의 의원방문단이 강남구의회를 방문해 양의회 의원들의 간담회를 열고, 문화·교육·체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강남구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상호교류 활성화와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습니다.


■ 구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지난해 우리 의회는 의회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통해 일방향이 아닌 양방향 소통으로 구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의회를 만들었습니다.

구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회의록·회의영상 등 다양한 의정활동 자료를 구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PC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신속하게 공개하고, 의회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접속해 민원을 올릴 수 있는 구민 신문고 ‘의회에 바란다’를 운영했습니다.

이렇게 구민과의 소통창구를 열어 다양한 진정건의를 처리하고 구민들의 정책제안을 수렴하는 등 의회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등 적극 노력해왔습니다.

또 미래의 주역이 될 강남구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의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토론과 타협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 향상·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을 유도하는 ‘청소년 모의의회’를 운영했으며, 위원회별로 지난 1년간 치매지원센터, 메디컬센터, 직업재활센터, 사회복지관, 강남환경자원센터, 자원회수시설, 세곡문화센터 건립 부지, 수서 SRT 공사현장 등 생활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해 구민 불편사항을 비롯해 지역 현안과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데 온힘을 다했습니다.

특히 강동그린웨이가족캠핑장, 하남유니온파크, 성남아트센터·경기도의회, 괴산군의회 등의 다른 지자체 선진 비교 견학을 통해 우수사례를 강남구의회에 직접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외에도 강남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늘 고민하고 노력하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소식을 주민들에게 생생하고 자세히 알리는 ‘강남구 의회보’를 분기별 발행해 왔습니다. 또 열린의정봉사단 등을 통해 각계각층 주민들이 본회의장에 참관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경험하도록 했고 강남구의회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도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설명해 주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집행부 예산안 심의 기준은?

강남구의회는 58만 강남구민을 위해 존재합니다. 따라서 예산도 당연히 구민이 중심이 되는 방향으로 편성하고 집행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2017년 예산안·추경안 등은 구의 재정규모, 재정 배분의 합리성·재정지출의 시급성과 효율성 등을 두루 검토해 사업을 축소하거나 최소화시키고, 58만 강남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구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만을 편성해 재정절감을 통한 구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등 구민이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예산이 되도록 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올해 예산 편성시 집행부에서 제출된 예산안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 사업의 실효성이 불확실하거나 중복사업 등으로 판단되는 종량제봉투 제작, 글로벌 의료관광사업 지원 등 총 31개 사업에서 전액 또는 일부 삭감해 압구정 로데오 인근 지중화사업, 선진강남 마을공동체 사업, 종합사회복지관 기능보강사업 등 구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는 5개 사업을 증액 편성했습니다.

■ 앞으로 구의 현안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구에는 ▲현대차그룹 GBC 신축  ▲영동대로 일대 개발 ▲SETEC 복합개발 ▲구룡마을 도시개발 ▲SRT 수서역세권 복합개발 등의 국가 정책적으로 크고 작은 중차대한 현안업무가 산적해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 GBC 건설과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사업은 드디어 올해 착공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영동대로가 국제경제·문화 중심거리로 재탄생된다면 이곳은 하루 평균 100만여명이 이용하는 거대한 지하도시로 탈바꿈될 것이고 강남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을 통해 전국민이 이용하는 대한민국 교통의 허브이자 수도 서울의 관문으로 자리매김할 것임이 분명합니다.

현대차 GBC가 완공되면 강남구는 명실상부한 세계 경제·문화·관광 중심 도시로 전세계가 벤치마킹하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이에 남은 임기 동안 제가 의장으로서 동료의원들과 합심해 국책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는 물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하는 등 구 역점사업에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 앞으로의 각오 한마디

구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강남구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1년간 쉴 틈 없이 노력해왔지만 아쉬움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하지만 남은 임기가 다하는 날까지 ‘주마가편(走馬加鞭)’의 마음으로 58만 강남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

여러분이 꿈꾸는 따뜻하고 안전한 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강남구의회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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