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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위원장 “지역 풀뿌리 정치 승리 견인차 역할 온 힘”
  • 이영란 기자
  • 승인 2017.08.28 16:54
  • 입력 2017.08.28 16:54
  • 댓글 1
“지방선거 후보 가능한 일찍 확정해 경쟁력 높일 것”
“나이 아닌 생각이 참신함의 기준… 의정역량에 중점”
“후보들과 제 안의 긍정에너지 나누며 필승 다지겠다”

 
   
▲ 최근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민경욱 의원이 위원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시민일보=이영란 기자]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돼 2018년 6월까지 인천지역 지방선거 사령탑 역할을 맡게 된 민경욱 의원은 28일 지방선거에서의 필승의지를 다졌다.

민경욱 의원은 이날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제 안의 긍정 에너지와 패기를 후보들과 나누면서 인천지역 풀뿌리 정치를 승리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능한 일찍 후보를 확정하는 방법으로 경선 과정에서 발생하는 후유증을 최대한 줄이고 후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혁신위 전략공천 확대 방침 긍정적”

특히 민 의원은 “여성과 청년들의 등용을 배려한 당 혁신위원회의 전략공천 확대 방침을 긍정평가한다”며 “기초자치단체장의 경우 공천과정이 지역토호세력들의 입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점을 감안하면 참신한 후보선정을 위한 합리적 과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세대교체 기준이 물리적, 생물적인 나이에 국한되는 건 아니다”라며 “나이와 상관없이 얼마나 참신한 생각을 갖고 있는지, 의정활동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해낼 수 있을지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 의원은 “현재로선 지방선거 승리가 관건이라는 측면에서 인천시당은 인천시장 직 수호의 사명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직인 같은당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의 시정운영을 긍정평가 했다.

그는 “유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취임해 전임 시장들이 진 3조2000억원에 가까운 채무를 청산하는 등의 업무실적으로 그 능력을 보여준 바 있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선거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이런 치적을 알리는 방법 등으로 시장 직을 지켜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 “GTX B노선 예타조사 큰 성과”

지역구인 ‘인천 연수구을’ 현안에 누구보다 적극적 관심을 쏟고 있는 그는 인천 송도-서울 청량리-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B노선’ 사업이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일을 가장 보람있는 의정활동 결과물로 꼽았다.
 
2년 연속 국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민 의원은 “GTX B노선은 인천시민들의 숙원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며 “그래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공사의 시급성을 강조하는 등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최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GTX-B노선 조속추진을 위한 범시민 서명 운동’을 전개해 3만154명의 서명을 이끌어 낸 민 의원은 “지난 3일,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만나 GTX-B노선 추진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는 자리에서 해당 서명부를 전달했는데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제대로 전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첫 삽을 뜰 수 있을 때까지 더 큰 정성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GTX가 개통되면 현재 86분 정도 걸리는 서울로의 이동시간이 26분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지역 부동산 가치 상승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문재인의 변심… ‘언론 자유’ 명목에서 ‘언론 장악’으로”
“文정부, 사법부 · 코드인사 · 안보등 ‘신적폐’ 우려 목소리
“지난 10년 방송을 적폐라 주장하는 건 방송사유화 의도”

 
   
▲ 민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100일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 “文정부 ‘신적폐’ 우려 목소리도 커져”

민 의원은 문재인 정부 100일에 대해선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당 연찬회에서도 100일을 넘어서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신적폐’를 우려하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며 특히 “사법부에까지 미치고 있는 코드인사의 문제와 살충체 계란 문제, 원전 중단 문제, 세금으로 늘리는 공무원 일자리 문제, 사드 문제 등 안보와 미래먹거리 문제에 있어 문재인 정부가 보수들이 용납할 수 없는 방향으로 들어서고 있는데 대해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적절히 견제하는 세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언론인 출신인 민 의원은 정부의 방송사유화 의도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현 정부는 지난 10년간 적폐가 가장 많았던 것이 방송이라고 하는데 방송에 간섭 하려 했던 시기는 오히려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 당시 방송국에 대해 세무조사도 했었고, 송두율 사건도 있었으며, 북한 군가가 방송되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벌어졌다”며 “그런 건 다 잊고 지난 10년 간 방송 적폐를 주장하는 것은 그 누가 됐건 방송을 사유화 하려는 의도는 드러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방송은 간섭보다는 자정작용을 통해 운영되도록 나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KBS 사장의 경우 대통령 의도에 맞는 사람이 될 수 밖에 없지만 대통령 의지에 맞춰 행동하는 사장이 될 수는 없다”며 “공영방송인 KBS는 국영방송이나 민영방송과는 달리 국민 세금으로 월급을 받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KBS 사장이 대통령 의중만 챙기려하면 당장 시청료 거부운동 등 국민 반발에 직면하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 “방송국, 자정작용 되도록 나둬야”

MBC에 대한 근로감독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제기했다.

민 의원은 “대한민국 역사상 방송사에 대한 근로감독 사례가 전무하다”며 “자정작용이 되도록 놔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MBC의 파업상황과 관련해서도 “결과적으로 자신들의 손으로 회사를 망하게 하는 꼴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방송 시청도 시간에 맞춘 생활패턴이라 일정한 시간대 방송이 결방되면 시청자는 자연스럽게 다른 방송사로 옮겨가게 돼 있다”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광고단가가 떨어지게 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스스로의 몫이 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 “말 잘 들을 공영방송사장 뽑을 생각”

특히 민 의원은 야당 시절 “특별한 색채를 가진 사람이 아닌 국민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인사가 사장으로 선임돼야 한다”며 ‘공영방송 사장선임 특별다수제’ 반영을 주장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변심’을 성토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주장과는 달리 지금은 해당 법안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자기의 말을 잘들을 사람을 뽑아야겠다는 생각 때문”이라며  “‘언론 자유’란 명목에서 ‘언론 장악’으로 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런 문재인 정부의 의도를 꺾기 위해 국정감사를 통해 감시하고, 견제해 나가겠다”고 결기를 보였다.

■ “생즉사사즉생의 각오로 선거 치를 것”

‘진정성’과 ‘성실’을 가장 중요한 정치 덕목으로 여긴다는 민 의원은 “‘수처작주(隨處作主)’와 ‘파부침주(破釜沈舟)’ 두 가지 좌우명을 바탕으로 인천시당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해 나가겠다”며 “선거 결과에 책임을 져야하는 자리인 만큼 생즉사사즉생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KBS 9시뉴스 앵커로 활동하다가 대통령 대변인이 됐고, 이어 여당 의원으로, 또 지금은 야당의원이 돼 있다. 짧은 기간 동안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제 의지와 관계없이 내몰린 상황도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진정성과 패기를 바탕으로 극복해왔다”며 “이런 경험을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을 위해서 100% 발휘할 것이다.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다”고 거듭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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