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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 민선6기 3년 주요정책 값진 결실
  • 문찬식 기자
  • 승인 2017.09.05 17:08
  • 입력 2017.09.05 17:08
  • 댓글 0
"사례관리로 구석구석 맞춤형 복지…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
CCTV 1000대 이상 설치·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주민체감형 '안전마을 만들기' 다양한 사업 전개
아이들이 살기 편하고 안전한 아동친화도시 시동

 
   
▲ 강범석 서구청장이 민선6기 3주년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가 민선6기 3주년을 맞이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취임 이후 줄곧 ‘든든하고 편안한 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한 힘찬 행보를 이어왔다. 강 구청장이 서구 발전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 그 토대를 바탕으로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구정을 펼친 결과 그동안 추진해온 주요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강 구청장은 남은 임기 동안에도 구의 안전·복지·교육과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면서,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문화재단 설립과 주차장 건설, 공원조성, 교통시설 정비 등 생활 정책들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시민일보>에서는 민선6기 구가 이룩한 성과와 함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주요사업들에 대해 강 구청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살펴봤다. 


■ 민선6기 취임 3주년 주요성과는 무엇인지?

그간 구는 주민들을 위해 기초 자방자치단체인 구청이나 구청장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해답을 실현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구청에서는 무엇보다 기본을 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주민들 눈에 잘 띄지는 않더라도 삶의 구석구석에서 기본적인 일들이 잘 진행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이런 결과들이 여러 가지 구정에 대한 평가로 나타났다.
 
특히 구는 지난 3년 동안 주민들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도시안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위험지역 해소를 위해 1000대가 넘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통합 관제실을 통해 관리하고 있으며, 재난재해에 대비해 인천 최초로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범죄예방을 위한 가스배관 형광물질 도포와 주민 참여형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자체개발한 동작감지형 CCTV 설치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체감안전지수를 높여가고 있다. 
 
올해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이로 인한 사상자 수를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시설물을 일제정비하고 있으며, 보행환경 개선 중 특히 아이들을 위한 통학로 주변 안전을 위해 서부경찰서 및 도로교통공단과 협약을 맺고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런 노력들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경찰청으로부터 2015년과 2016년에 연속해 ‘우수협업지자체 인증’과 ‘제1회 범죄예방대상’을 수상했다.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서구 기업&일자리 지원센터’와 ‘인천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해 구직과 구인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들이 필요한 인재와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을 조화롭게 연결해 필요한 일자리를 만든 결과,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지역 구석구석 다양한 도움이 필요한 구민에게 민·관 통합적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자원 발굴과 관리를 강화함으로써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평가 공모’의 ‘희망복지지원단 운영분야’에서 2015년 최우수상에 이어 2016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편안한 서구의 기초 세우기를 위한 노력은?

도시는 기본적으로 사람이 살기에 편안해야 하며, 사람이 편안하게 살기 위해서는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개개인의 차이를 이해하고 그 차이를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구정에서 우선돼야 할 첫 걸음은 복지며, 그 다음이 교육에 대한 평등한 기회제공이다. 물론 범죄나 재해재난으로부터도 안전해야 하고, 스스로의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마련해서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겠다.  

구는 매일 매일의 일상에 충실할 수 있으며, 조금씩이라도 삶이 나아지도록 만드는 것이 도시 관리의 기본이고 진정한 발전이라는 신념아래 구정을 펼쳐왔고, 이를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한 편안하고 든든한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 서구형 아동친화도시는 어떤 도시인가? 

도시에 사는 누구나 불안하지 않고 안심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시 관리의 기본이며,  특히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도시 관리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하는데 사회적 약자 중 가장 보호가 필요한 대상이 아동이다. 

특히 자기 방어능력이 가장 약하고, 자기표현 능력과 권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기 권리를 침해받지 않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나, 도시구조, 도시 관리가 이뤄지면 이곳에 사는 다른 사람들도 생활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에 구는 아이들에게 집중하고 있다. 아동친화도시가 그 첫걸음이다. 우리 사회전반의 삶의 기준, 정책의 방향을 아이들이 살기 편하고 안전할 수 있는 선으로 맞춰보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전담팀 구성하고, 아동영향평가와 실태조사, 관련조례 제정, 아동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및 시행계획 수립 등을 실시하며, 이를 토대로 올 하반기에 유네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신청’를 위한 심사를 거쳐 올해 안에 좋은 결과를 얻어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서구의 복지정책은? 

사회적 약자들을 삶이 편안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복지가 중요하다. 과거의 ‘보편적 복지’에서 더 나가 이제는 각각의 대상자들이 처한 위치나 환경을 파악하고 그에 맞춰 더 필요한 것을 채워주는 ‘맞춤형 복지’가 필요하다. 

특히 맞춤형복지의 핵심은 사례관리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현재 어떤 상황이고, 무엇을 도와줘야할 지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며,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양한 이유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서 지원하고, 그런 사람들을 줄여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긴급지원으로 기본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 바로 희망복지고 우선과제일 것이다. 

이에 구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위원, 복지통장 등 주민과 함께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도움을 주며 함께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정말 필요한 곳에 복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교육의 평등한 기회제공을 위한 정책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는 강조하는 아이들에게 보장된 ‘4대 권리’ 중 ‘발달권’이란 것이 있다. 발달권이란 교육받을 권리와 놀 권리로, 아이들이 자기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는 것을 말한다. 

부모의 교육·재정 능력 등에 따라 교육의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것은 불평등하다. 이런 관점에서 구에서는 지역내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만은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교육지원을 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과 삶의 체험을 미리 할 수 있고, 아이들이 배우고 싶은 것과 희망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미래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중요과제로 보고 있다. 

이에 구는 3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취약계층 교육지원 사업과 학교교육과정 운영지원, 우수고 육성사업, 과학영재지원사업 등 교육기관에 대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유학기제 지원센터를 조성해 지역내 모든 중학생들에게 체험활동비를 지원하며, 진로상담실과 연세대학교와의 멘토링 캠프 등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자기 인생을 설계하고, 어려운 상황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은?

복지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방자치단체나 이웃들의 도움도 중요하겠지만 일자리를 통해 스스로의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구는 일자리 지원을 위해 2014년 개소한 ‘기업&일자리 지원센터’와 2015년 인천 최초로 개소한 ‘인천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해 구직과 구인에 관한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미스매칭을 해소해 왔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해외마케팅비용을 지원하고, 기업운영의 애로사항을 효과적으로 해소해 경쟁력 갖춘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해왔으며, 타 지역보다 많은 공업지역과 산업단지의 환경개선으로 지역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통시장 경영·시설 현대화와 노후화 시설 개선, 주차장 신축 등의 사업을 진행했고, 청년 창업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으며, 청년인턴제로 청년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일자리문제는 최근 전 세계적인 관심대상이 됐다. 일자리를 찾는 사람과 구인 기업 간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미스매치현상으로 실업과 구인난이 발생하는 것을 막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에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자리를 통해 희망찬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 고령화 시대, 노인들을 위한 정책은?

빠르게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노인 정책은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구는 노인들에 대한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하는 여러 가지 복지정책과 함께 건강문제, 홀몸노인들의 정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구는 검단지역과 가좌동에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하고, 경로당 50여곳에 냉방기를 설치해 무더위 쉼터로 제공하고 있으며,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 제공과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독거노인에 대한 안전한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구는 노인들의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해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 서구노인복지관과 연계해 노인 일자리를 확대에 앞장서고 있으며, 우리동네 환경지킴이와 실버급식도우미, 실버카페 등을 통해 지난 3년간 총 8570명에게 노인들에게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해왔다. 

현재 노인들은 각 권역별 노인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여가문화 제공 등을 통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받고 있다. 

■ 구민의 안전을 위한 정책 추진할 계획

구는 민선6기 3주년을 맞이해 앞으로 남은 1년간 기본적으로 구민의 안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좀 더 촘촘한 맞춤형 복지지원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특히 교통안전을 위한 교통시설물 정비와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정책에 중점을 두고 시행할 것이다.
 
또 도시의 시스템과 관리기준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도심 주차장, 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이 좀 더 편리하고 즐거워질 수 있는 정책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에서 2번째인 구 단위의 문화재단 설립해 이를 기반으로 서구의 문화공간을 확충하고, 문화콘텐츠의 다양화해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날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기본이 충실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미래를 위한 준비라고 생각하며, 모든 사람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서구의 기틀을 잡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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