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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양재천에 핑크뮬리 공원 조성
  • 이대우 기자
  • 승인 2018.03.12 17:59
  • 입력 2018.03.12 17:59
  • 댓글 0
핑크빛 갈대로 화사하게 물드는 양재천 둔치
4000㎡ 규모··· 6월 중 완공

 
   
▲ 양재천 핑크뮬리 조성 후(조감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가 서울시 최초로 양재천에 4000㎡ 규모의 ‘핑크뮬리 그라스원’(Plnk Muhly Grass garden)을 오는 6월을 목표로 조성한다.

핑크뮬리는 습한 기후, 더위·가뭄에 잘 견디고 겨울을 날 수 있는 하천수변에 자생 가능한 여름에는 푸른빛의 잎, 가을(9~11월)에는 분홍빛에서 자줏빛의 꽃차례가 아름다운 정수식물이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될 핑크뮬리 정원은 도곡2동 양재천 보행자교 일대 하천둔치에 ▲낭만의 공간(영동2교~영동4교) ▲야생화 공간(영동4교~대치교) ▲에코 공간(대치교~탄천2교)으로 구성하고, 산책로도 벚나무길, 중간길, 자전거도로로 구분하는 등 양재천을 경관의 특색에 따라 3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보행자 중심의 ‘낭만의 공간’에는 능소화 터널, 핑크뮬리 그라스원과 오솔길, 장미 군락과, 산책로 주변에 야생화가 서식하는 ‘야생화 공간’에는 장기간 방치된 물놀이장 폐쇄 후 생태습지(2000㎡)를 조성하고 지하철 유출수를 활용해 생태연못(1000㎡)도 만든다.

아울러 생태경관 보전지역인 ‘에코공간’에는 기존 경관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야생종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해 9월 양재천 내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를 위해 TF팀을 별도로 구성해 정기적인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시설물을 수시로 보수·정비해 양재천을 찾는 이용객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김현경 구 공원녹지과장은 “양재천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계절별로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핑크뮬리 정원 조성으로 양재천을 찾는 이들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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