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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당, 18일 서울시장 후보자 면접 실시…경선 여부는 미정장진영 “민주정당에서 경선은 원칙...안철수 위해서라도 모멘텀 필요”
  • 이영란 기자
  • 승인 2018.04.15 13:46
  • 입력 2018.04.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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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바른미래당이 6.13 서울시장 후보 공천을 위해 18일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과 장진영 전 국민의당 수석 최고위원 등에 대한 후보자 면접을 실시한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관계자는 15일 “안 위원장과 장 전 최고위원을 비롯한 총 3명의 서울시장 후보군이 있는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을 모두 실시한 후 최종적으로 경선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심을 받고있는  경선 여부는 일단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부적격 후보를 가려낸 뒤 남은 후보들을 대상으로 다시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 일각에선 안 위원장이 당의 등판요구를 수용해 출마하는 것인 만큼, 경선 없이 추대해야 한다는 의견과 안 위원장의 출사표에도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만큼, 경선으로 지지율을 끌어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장진영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전략공천은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에게 독이 될 것"이라며 목진휴 공천관리위원장 등에게 서울시장 경선을 요구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민주정당에서 후보 간 경쟁이 있으면 경선을 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예외적으로 후보 간 경쟁력에 현저한 차이가 있다면 효율성을 택할 수 있는 규정이 있지만 그것은 언제까지나 예외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은 안 위원장의 출마를 상수로 보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며 "바른미래당을 위해서도, 안 위원장을 위해서도 우리 당에 특별한 모멘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박원순, 우상호, 박영선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을 치르고 결선투표까지 예정돼 있다"며 "민주당 후보들의 경선은 시민들의 관심을 모을 것이고 결선투표까지 간다면 더욱 큰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잘못 선택한 전략공천은 독이 될 수 있다"며 "본선을 위해서라도 경선이 필수적이다. 목 위원장과 공관위원들이 현명한 판단으로 바른미래당이 반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지방선거 후보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른당 공관위는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직후보자 추천 신청 공고 기간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지역 중 바른당 예비후보가 등록된 곳은 서울(3명), 부산(1명), 대전(1명), 울산(1명), 충북(1명), 충남(1명·이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명부 기준) 등 6개 지역이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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