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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市교육청, '미래교육도시 서울' 협력사업 공동 추진
  • 전용혁 기자
  • 승인 2018.04.16 18:46
  • 입력 2018.04.16 18:46
  • 댓글 0
필기구ㆍ칠판없는 '미래형 교실' 신설
올해부턴 한강서 생존수영교육 실시
2021년까지 1조889억 투자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 초ㆍ중ㆍ고등학교 교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직업 변화에 대비하고 창의적ㆍ주도적인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는 혁신적인 교육 공간으로 진화한다.

정책 설계부터 예산투입, 실행까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함께 한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미래교육도시 서울’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히고 4대 분야 36개 협력사업을 16일 발표했다.

2021년까지 4년간 시와 교육청은 앞으로 총 1조889억원(서울시 3453억원ㆍ교육청 7436억원)을 투자한다.

올해는 총 2482억원(서울시 670억원ㆍ교육청 1812억원)이 우선적으로 투입된다.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학생, 교사, 건축가가 특색 없는 교실을 바꾸는 ‘꿈을 담은 교실’이 대상과 유형을 다양화한다. 

예컨대 한옥마을내 학교에는 한옥형 교실을,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많은 학급는 다문화 맞춤형 교실을 시도하는 식이다. 

3D프린터, 드론, 로봇 같은 디지털 기기를 갖춘 교내 ‘서울형 메이커스페이스 거점센터’도 올해 학교내 문을 연다. 

어린이들이 미래 발명가, 창업가의 꿈을 키우고 과학, 미술 등 교과목 연계 수업도 이뤄지는 공간이다. 

교과서와 필기구 대신 스마트패드, 칠판 대신 무선인터넷과 화상교육이 중심이 되는 ‘미래형 교실’이 새롭게 생긴다.

학교 밖에서는 주체적인 사고와 성장을 돕는 현장형ㆍ체험형 교육이 확대된다. 

올해 한강에서 생존수영교육이 1만명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수영장에서 하는 일반 수영교육과 달리 실제 위급상황 대응력을 키운다는 목표이다. 

미술관, 도서관 등 서울시내 148개 시립시설에서는 1380개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ㆍ중ㆍ고등학교에 개방한다.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는 3D프린팅, 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는 방송제작 같이 쉽게 경험해보지 못하는 다양한 체험학습이 진행된다. 

친환경, 에너지, 노동인권, 성평등 같이 전형적인 교과목이 아닌 사회이슈, 일상생활과 관련된 교육도 교과과정이나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확대된다. 

중학생 ‘협력종합예술활동’ 교육과 관련해서는 청소년음악창작센터(2022년 개관 예정) 같은 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또 2021년까지 학교 건물 내진율을 54.1%(2017년 31.1%)까지 끌어올리고, 인물식별이 어려운 저화소 CCTV 전량을 고화질로 교체한다. 

2015년 이상된 낡은 초ㆍ중ㆍ고등학교 화장실도 완전 퇴출한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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