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 충격' 구명환, 서로가 다른 문제 해결방법은 없나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달라"

나혜란 기자 / 기사승인 : 2018-04-20 12: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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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자이언츠 사진자료)
구명환 심판의 판정논란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심판마다 다른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구명환 심판은 지난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SK와이번스와 KT위즈의 경기에서 판정 논란을 일으켰다. 야구팬들은 이날 주심이었던 구명환 심판의 스트라이크존이 일관적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스트라이크존은 홈베이스판을 중심으로 타자의 겨드랑이 아래와 무릎 위로 형성된다. 메이저리그 중계에서는 방송화면에 스트라이크존을 띄우긴하지만 그것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판정을 내리는 심판은 많지 않다. 이유는 스트라이크존이 평면이 아닌 입체이기 때문이다.

스트라이크존은 매번 달라진다. 일단 타석에 들어서는 타자들의 신체조건이 모두 다르다. 여기에 공을 던지는 투수들도 공을 던지는 궤적이 모두 다르다. 타자들은 공을 옆에서 봐야하지만 심판들은 정면에서 본다. 여기서 타자와 심판의 스트라이크존이 달라진다.

심판의 성향도 스트라이크존이 다른 원인이다. 어떤 심판은 완벽하게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만을 잡아주는가하면 어떤 심판은 살짝 걸치는 공 또는 통과하는 공까지 잡아주기도 한다. 또한 심판에 따라 상하좌우를 보는 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스트라이크존은 또 달라지는 것이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야구에서 스트라이크존은 굉장히 어렵고 예민한 문제다. 스트라이크존 자체가 평면이 아닌 입체이기 때문에 비디오판독을 도입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특정팀에 유리한 판정은 안되지만 심판의 성향도 존중돼야하는 부분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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