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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세대 맞대결' 프랑스, 벨기에 누르고 결승 진출... "세계 축구에 던진 세대교체 메시지"
  • 나혜란 기자
  • 승인 2018.07.11 06:52
  • 입력 2018.07.11 06:52
  • 댓글 0
   
▲ (사진=러시아 월드컵 공식 SNS)
프랑스와 벨기에 황금세대들의 맞대결은 프랑스의 승리로 끝났다.

11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와 벨기에의 준결승전에서 프랑스가 벨기에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20년만의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 경기는 황금세대들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였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의 대결인만큼 기대도 높았다. 주축 선수들의 나이가 젊었고, 기량도 최고조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킬리언 음바페의 거침없는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으로 벨기에 수비진을 위협했다. 벨기에 또한 에이스인 에당 아자르가 활발하게 움직였다. 두 팀은 강력한 공격 자원으로 골을 노렸지만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끝냈다.

골은 후반 6분에 나왔다. 프랑스의 리더인 앙트완 그리즈만의 코너킥이 사무엘 움티티의 머리로 갔고, 공은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선제골을 기록한 프랑스는 안정적인 수비진 운용으로 벨기에 공격을 막았다.

벨기에는 우세한 신장의 마루앙 펠라이니를 활용해 골을 노렸지만 프랑스의 수비가 안정적으로 차단했다. 결국 프랑스는 1골을 잘 지켜내 승리를 확정했다.

프랑스는 지네딘 지단 이후 제대로 된 리더의 부재로 인해 극심한 침체기를 겪었다. 하지만 그리즈만, 음바페, 폴 포그바, 캉테 등 어린 자원들이 제대로 성장하면서 세대교체에 성공했다.

벨기에 역시 차근차근히 세대교체를 진행해 아자르, 루카쿠, 뎀벨레, 데 브라위너 등 재능있는 선수들이 확고하게 자리잡으면서 이번 대회 가장 인상적인 팀으로 변모했다.

여창용 스포츠칼럼니스트는 "네덜란드, 이탈리아는 아예 초대받지 못했고,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 스페인 등 전통 강자들이 일찌감치 대회를 마감한 상황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세대교체를 이룬 프랑스와 벨기에의 선전은 향후 세계 축구의 흐름을 바꿔놓을 전망이다"라고 평했다.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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