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정당/국회
바른미래당, ‘대표-최고위원 분리선출’ 놓고 또 계파갈등 국민의당 측 “분리하라”... 바른정당 측 “안된다” 기싸움
  • 이영란 기자
  • 승인 2018.07.11 12:15
  • 입력 2018.07.11 12:15
  • 댓글 0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바른미래당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분리 선출 여부를  놓고 또 다시 계파갈등에 휘말린 모습이다.

을 분리선출하자는 당원들의 잇따른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당헌·당규 개정에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이 11일 강력 반발했다. 

현재 당헌·당규상으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통합선출하도록 돼 있지만 최근 국민의당 출신 전직 지역위원장 등이 분리선출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이를 반대하는 바른정당 측과 맞서게 된 것이다. 

바른정당 출신인 이지현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국회 회의에서 “바른미래당의 당헌·당규는 양당의 통합 정신을 반영한 노력의 산물”이라며 “그런데 일각에서 현재의 당헌조차 무시한 채 모든 것을 오로지 머릿수로 결정하자는 분별없는 주장들이 넘쳐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배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다수가 규칙을 무시한 채 오로지 숫자로만 모든 것을 결정한다면 ‘민주적 독재’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고 비난하면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의 당헌 개정 (권한을) 비대위에서 의결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같은 출신인 오신환 비대위원도 “당헌 개정과 관련해서는 반대 입장”이라고 가세했지만 분리선출 요구에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앞서 바른당 전직 원외지역원장 40여명은 ‘당의 쇄신과 재편을 위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당대표에 당 쇄신과 재편의 전권 부여해야 한다”며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거를 분리하고 대표의 위상과 권한을 강화해야만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당원들도 ‘정당원투표’ 요구와 함께 ‘분리선출’을 촉구하는 글들을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올리며 지원사격에 나선 모습이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저작권자 © 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영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HOT 연예
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