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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각종 의혹에 탈당 압력까지...거취는?김진표 “탈당하라”...안민석 “계륵 같은 존재”
  • 이영란 기자
  • 승인 2018.08.09 10:27
  • 입력 2018.08.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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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조폭 연루설' 등 각종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면서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탈당 압력에 이어 계륵 취급까지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향후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싥제 8·25 전대에 출마한 당권주자들이 자리를 함께 한 8일 TV 토론회에서도 또 다시 이 지사 거취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김진표 후보는 이날 당권 레이스 초반 논란이 됐던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거취 문제'를 재차 거론하며 이해찬 후보를 압박했다.

특히 "김 지사와 이 지사를 구분할 수 없다는 이 후보의 발언을 이해할 수 없다"며 "사법적 판단이 아직 내려지지 않은 것을 방패삼아 자신과 가까운 사람에게 '온정주의'를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지난 7일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 지사와 김경수 지사의 거취와 관련 “아무런 결과도 없이 누구는 탈당해야 하고 누구는 보호해야 한다는 것은 당 대표로서 할 태도가 아니다”라며 이 지사 탈당을 요구한 자신을 비판했던 이 후보를 직격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이 지사와 김 지사 모두 당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검찰의 수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예단해서 내분이 생기면 안 된다는 것이지 어디 한 쪽을 편 드는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지만 당내 시선은 싸늘했다. 

심지어 안민석 의원은 이재명 지사를 “계륵같은 존재"라고 평가했다. 

실제 지난 7일  종편 채널A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한 안 의원은 "버리지도 못하고 갖고 있지도 못한다. ‘관둬라’ ‘탈당해라’ ‘지키자’ 등의 말이 4년 동안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
그는 이 지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들었던 그런 이야기들이 지금쯤 터지는 이야기들"이라며 " (이 지사에게 ) 감안해서 ‘이번엔 한템포 당신을 죽이는 정치를 해봐라’고 조언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적으로 페이스북에 썼다가 이 지사 지지자에게 두들겨 맞았다"며 "그때 제 이야기를 들었으면 국민들이 이 지사에게 더 큰 길을 열어 줬을 텐데”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히 그는 김진표 후보와 이해찬 후보가 이 지사 문제로 대립하는 것에 대해 “이 지사와 이해찬 민주당 대표 후보가 한몸이라고 판단해서 이걸 떨어뜨려야 한다는 판단이 있다"며 " 또 소위 문팬(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상당수가 이 지사를 혐오하고 출당을 요구하고 있다”고 당내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여배우 스캔들과 친형 정신병원 강제 입원 의혹, 조폭 연루설, 김사랑씨 정신병원 강제 입원 의혹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논란에 휘말린 상황이다. 지난 5일에는 이 지사 부인 김혜경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조카를 협박하는 녹취록까지 공개된 바 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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