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야구 축구, 선수 선발부터 시작되는 논란의 불씨 "명확한 원칙으로 갈등요인 봉쇄 필요"

나혜란 기자 / 기사승인 : 2018-08-15 17: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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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자료)
2018 아시안게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1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2018 아시안게임'이 올랐다.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인도네시나 자카르타 팔렘방 지역에서 열린다. 45개국에서 40개 종목, 465개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축구와 야구 경기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다른 여러 종목들도 많지만 유독 축구와 야구에서 설왕설래가 많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야구는 각 구단과 팬들의 이해 관계에 따라 선수 선발 논란으로 시끄러웠다. 아시안게임은 엄밀히 말하자면 아마츄어 경기 대회임에도 이번 2018 아시안게임 선수 명단에는 아마츄어 선수가 없었다. 성적을 위해 최상의 전력을 구축해야 한다는 명분 때문이었다.

하지만 선수 명단이 발표된 후 논란이 들끓었다. 황재균이 막차에 합류하긴 했지만 KT 위즈는 단 한명의 선수도 차출되지 않았으며, 박해민과 오지환에 대한 논란은 야구팬들 사이에서도 떠들썩했다. 여기에 선동렬 감독의 납득이 되지 않는 인터뷰도 논란을 키웠다.

축구 역시 마찬가지였다. 축구의 경우 프로 선수는 23세 이하의 선수로만 구성해야 하며 23세 이상의 선수는 3명의 와일드카드로 선발할 수 있다. 논란은 황의조였다.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의조는 김학범 감독과 인연 때문에 선발됐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물론 황의조는 소속팀에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있으며, 활약상도 좋은 편이다. 다수의 축구팬들은 어차피 선발된 전력인만큼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응원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야구와 축구가 다른 종목들보다 논란이 큰 이유는 병역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금메달을 따야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만큼 각 구단과 선수들의 이해관계가 걸릴 수 밖에 없다. 팬들 또한 실력이 좋은 선수가 병역 혜택을 받는 것을 바라고 있다.

하지만 축구와 야구는 아시안게임의 일개 종목일 뿐이다. 하지만 병역 혜택 때문에 소모전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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