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범근, 미숙한 플레이 대참사 주역 비난 쏟아져 "과도한 비난은 피해야겠지만"

나혜란 기자 / 기사승인 : 2018-08-18 1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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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자료)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송범근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7일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2018 아시안게임 축구 E조 2차전에서 한국은 말레이시아에 1대 2로 패했다. 충격적인 패배에 온라인을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이날 경기의 골키퍼로 나선 송범근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송범근은 국가대표 골키퍼로서는 보기 드문 실수를 저질렀다. 그는 전반 5분 페널티박스에서 공중볼을 잡으려고 점프했다가 수비수 황현수와 엉키면서 공을 놓쳤다. 결국 이는 실점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송범근은 동료들을 질책하는 모습을 보여 축구팬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축구 경기를 하다보면 실수를 할 수 있지만 팀의 마지막 보루를 책임지는 위치에 있는 선수가 할 행동은 아니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에 말레이시아의 상대 공격수가 수비를 따돌렸고 이를 반박자 빠르게 슈팅했다. 송범근은 이를 제때 대처하지 못해 또다시 골을 내줬다.

이 경기에서 송범근만 부진한 것은 아니었다.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송범근의 부진이 더 커보인 것은 사실이다.

여창용 스포츠칼럼니스트는 "이번 경기는 말레이시아를 너무 우습게 본 한국팀 전체의 문제이기도 했다. 송범근 선수도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답지 않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처럼 과도한 비판보다는 다음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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