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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가족, 친구, 동료’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 시민일보
  • 승인 2018.09.10 18:06
  • 입력 2018.09.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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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 이희태

 
   
▲ 이희태

OECD회원국 중 ‘자살률 1위 대한민국’이라는 문구를 많이들 봤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부끄럽게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회원국 중에서 자살률이 1위라고 한다.

하루에 자살하는 사람은 대략 40명 정도, 청소년 사망원인 1위 자살, 다른 나라에 비해 유독 많은 고령층의 자살, 그렇다면 왜 이리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하는 것인지 우리는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청소년4명 가운데 1명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우울감을 느끼고 있고, 많은 노인이 사회와 가족의 외면 속에 빈곤과 소외감과 싸우다 자살을 선택한다.

사람들은 자기존재에 대하여 가치가 낮다고 느끼거나 절망감이 높을 때 자살을 택한다. 그렇다면 자살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징후들은 무엇일까.

자살을 막기 위해서 우리가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바로 자살 위험자가 보내는 신호이다.

언어적 신호로는 “나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 “내가 사라진다면”, “더 이상 사는 것이 의미가 없어”, “불안해서 잠이 안 온다”, “나는 이제 가망이 없어”, “내가 없어지는 것이 훨씬 낫다” 등이 있고, 행동적 신호로는 중요한 물건을 남에게 주거나 정리하고, 일상에서 흥미를 잃고 활기가 없어지고, 질병에 대해 과장된 공포를 갖고, 식욕이 감퇴하거나 반대로 식욕이 늘어 체중이 증가하고, 혼자 고립되며 일상적인 대화를 회피하고, 학업성적 또는 업무에 능률이 떨어지고, 행동이 느리고 둔해지고, 질병에 대해 과장된 공포를 갖고, 알코올이나 약물남용이 심해지는 등이 있다.

이처럼 우리의 주변에 자살이 의심되는 사람이 있다면 ▲공감하고 경청함으로써 자신이 돌보고 있음을 보여주고 ▲직접적으로 자살을 생각하는지 질문하고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도와주며 ▲자살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우리의 관심이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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