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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판문점선언 지지결의안 제안에지상욱. 이언주 “서두를 이유 없다” 반대
  • 이영란 기자
  • 승인 2018.09.11 15:41
  • 입력 2018.09.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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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영란 기자] 4·27 판문점 선언 지지에 대한 국회 결의안을 정식으로 제안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1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설득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지만 당내에선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태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안 처리 문제와 관련 "어제 국회의장-3당 대표 회동 과정에서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 처리 때문에 정쟁이 유발되거나 민생법안 처리를 못하는 상황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하자는 데 합의했다"며 “아직 두 당(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이 이 부분(결의안)에 정확한 의사를 표명하지 않고 있으나, 설득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 처리 문제는 3차 남북정상회담 이후에 정상적인 처리 절차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회부해 논의해 나가기로 했고 외통위에서 여러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서 논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결의안은 당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정·보완 하기로 했다.

손학규 대표는 "우리가 정부의 비핵화 평화 정착 협상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것을 국회가 만장일치로 결의안으로 지지하겠다"고 밝혔고, 박주선 의원도 "판문점 선언을 거부하는 세력으로 착각과 굴레를 집어넣는 술책을 단호히 배격하기 위한 전략으로도 비준을 대통령이 빨리 하라. 비준 동의사항은 아니다. 지지 결의안을 우리 당 이름으로 제출해 통과시키는 게 낫다"고 가세했다.

하지만 지상욱 의원은 “화장실 가서 서서 용변 보겠다는 것”이라며 “결론이 안 나온 것에 대해 (결의안은) 어중간하다"고 지적했고, 이언주 의원도 "(판문점) 선언을 비준하는 것과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것은 정치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며 "결의안 조차도 (비준 동의안과) 마찬가지로 서둘러서 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반대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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