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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드래곤' 이청용, 새로운 도전의 의미... "선수 경력의 황혼기를 준비하는 그의 자세" 축구 재능은 여전히 수준급 국대 승선 가능?
  • 나혜란 기자
  • 승인 2018.09.11 15:46
  • 입력 2018.09.11 15:46
  • 댓글 0
   
▲ (사진=보훔 SNS)
'블루드래곤' 이청용이 독일 무대 도전으로 선수 경력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다.

1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청용'이 올랐다. 이청용은 지난 6일 독일 2부리그 클럽인 보훔에 입단했다. 2009년 영국에 진출했던 이청용은 9년만에 독일 무대 도전에 나섰다.

입단 다음날 이청용은 보훔의 유니폼을 입고 훈련에 임한 모습이 포착됐다. 표정에서는 새로운 팀에 대한 어색함보다는 희망과 기대에 부푼 것처럼 밝음이 느껴졌다.

2000년대 중반 한국 축구에 등장한 이청용은 화려한 드리블과 과감한 돌파, 탁월한 축구 센스로 단숨에 한국 축구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FC서울에서 볼턴으로 이적할 당시 "청용아 덕분에 형들이 행복했다"라는 문구는 축구팬들의 사랑과 기대를 입증하는 부분이었다.

이후 유럽에 진출해서도 승승장구하던 이청용은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이후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2015년 크리스털팰리스에 이적해서도 팀내 경쟁에서 밀렸다.

크리스털팰리스와 결별 이후 새 팀을 찾아나선 이청용은 독일 무대 도전을 선택했다. 보훔은 현재 독일 2부리그에 속해 있는 팀이다. 명예보다는 선수로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팀을 선택한 것이다.

현지에서도 이청용에 대한 기대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독일 2부리그에 진출한 이재성이 맹활약하고 있는만큼 한국 선수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전언이다.

우리나이로 31세인 이청용은 선수 경력을 서서히 정리해야할 시점이다. 과거처럼 화려한 모습을 보이긴 어렵겠지만 쌓인 경험을 이용한 노련미는 그의 강점일 수 있다.

이청용의 축구 센스는 여전히 수준급으로 알려졌다. 기술적인 면에서는 국내 최고라는 평이다. 새롭게 개편된 국가대표 팀에도 선발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청용이 '블루드래곤'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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