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청소년지원센터 ‘꿈실’, 일본군 성노예 피해 여성에 후원금 전달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0-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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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천,김포=문찬식 기자]인천 부평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자기계발동아리 ‘꿈실’이 최근 ‘일본군 성노예 피해 여성들을 위한 후원금’ 212만8000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센터의 자기계발 동아리인 꿈실은 ‘우리들의 꿈이 실현되는 곳’이란 뜻으로, 학교밖 청소년들의 경제활동과 사회활동 참여를 돕고자 지난 4월23일 구성됐다.

이번 모금은 꿈실 소속 청소년들이 학교밖 청소년을 상징하는 배지를 직접 만들어 판매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들은 220명의 후원금을 모아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꿈실은 지난 6월4일 인천자모원에 미혼모 청소년을 위한 검정고시 지원금으로 93만7000원을 전달했다. 또 젠더폭력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며, ‘S.O.S 젠더폭력 미니박람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에따라 꿈실은 인천권역 청소년지원센터의 우수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우수상,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 동상을 받기도 했다.

꿈실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누군가와 같이 무언가를 한다는 사실이 소중한 것을 깨달았고, 젠더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편견도 알게 됐다”며 “학교 밖에서도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공부하고, 자기계발을 하는 청소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 꿈실 참여 청소년들이 일본군 성노예 피해 여성 후원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부평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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