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018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 막올려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0-30 13: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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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공연 3편·자유참가작등 선보여··· 내달 18일 폐막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11월18일까지 ‘2018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를 개최한다.

종로구와 종로문화재단, (사)한국연극협회 등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연극제는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탐구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공연들을 선보인다. 기획공연은 공모를 통해, 자유참가작 공연은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 운영위원회 추천을 거쳐 각각 선정했다.

기획공연은 ▲에이치프로젝트의 ‘전시조종사’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외톨이들’ ▲글과 무대의 ‘우리는 처음 만났거나 너무 오래 알았다’ 등이 있으며 스튜디오76(이화장길 99)에서 평일 오후 8시와 토요일 3시30분, 7시30분, 일요일 3시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31일~11월4일 공연하는 에이치프로젝트의 ‘전시조종사’는 자본주의·전쟁·테러·입양·장애 등을 소재로 했다.

문화다양성의 중요한 가치인 ‘조화로운 공존’을 주제로 모자관계인 노인과 한천수의 이야기, 아메드 일가의 사연, 이들을 하나로 묶는 전시조종사의 이야기가 씨줄과 날줄처럼 얽히면서 등장인물의 삶을 보여준다.

11월7~11일 무대에 오르는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외톨이들’은 아버지의 부재로 고아처럼 사는 기쁨, 왕따인 지호, 다문화가정의 이슬 등 해체된 가족으로 인해 고통 받는 고등학생들이 등장한다.

11월14~18일 공연하는 글과 무대의 ‘우리는 처음 만났거나 너무 오래 알았다’는 여성의 관계를 세심하게 그려낸다. 사돈에서부터 동성연인, 자매와 모녀, 배우와 팬 등 독특한 관계에 주목하여 여성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 자유참가작으로는 ▲퍼포먼스 온의 ‘일루전’(눈빛극장) ▲하땅세의 ‘그 때, 변홍례’(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등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티켓 구입 및 관련 문의는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다양한 삶의 가치들이 차별받지 않고 존중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종로를 만들고자 이번 연극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충실히 담아낸 기획공연과 자유참가작들을 감상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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