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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비대위가 모든 결정한다”전원책 ‘6월 전대’ 주장 일축...김병준 ‘3월 전대’에 힘 실어
  • 이영란 기자
  • 승인 2018.11.07 09:56
  • 입력 2018.11.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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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영란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7일 MBC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6~7월로 전당대회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는 전원책 조강특위 위원의 주장과 관련,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모든 사항이 결정된다”고 밝혔다.   

비대위가 전당대회 일정을 내년 2월말~3월초로 염두에 두고있는  가운데  "비대위가 전당대회 기간을 정하는 건  월권"이라며 전대 연기를 주장하고 나선 전 위원의 발언을 일축한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비대위를 통해 많은 변화와 쇄신,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과정이기 때문에 다양한 목소리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전원책 변호사는 상당히 개성있는 보수 논객”이라며 “그런 분의 입장으로서 자기소신과 입장을 낼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병준 위원장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초선 모임에서 "2월 말까지 비대위 활동을 마무리하겠다"며 "비대위가 그립(grip)을 잡고 혁신 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비대위 활동기간에 대해서도 "12월 중순까지 활동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확정, 사실상 3월 초 전당대회 일정을 못 박았다. 

이에 대해 전 위원은 "내년 4월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바른미래당과의 '보수 통합'까지 논의하려면 비대위 활동 기간을 6~7월까지 늘려 잡는 것이 맞다"고 반박했다. 

또 다른 조강특위도 “전대를 내년 2월로 못 박으면 조강특위가 12월까지는 당원협의회를 정리해야 하는데,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전대를 너무 일찍 하면 차기 지도부가 다음 총선 전 판을 다 갈아버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조강특위 내부에선 최소 6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온다”고 가세했다.

한편 전 특위위원과 조강특위 위원장을 맡은 김용태 사무총장은 지난 5일 서울 서초동 전 위원 변호사 사무실에서 심야에 만나 비대위 활동 기간을 놓고 격론을 벌였지만 의견을 모으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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