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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거버넌스] 인천시 강화군, 주차문제 해소 팔걷어
  • 문찬식 기자
  • 승인 2018.12.04 14:40
  • 입력 2018.12.04 14:40
  • 댓글 0
주차전쟁 STOP!··· 생활밀착형 공영주차장 1405면 만든다
총 175억 투입해 주거밀집지역·주요관광지 14곳 조성
강화읍 원도심·석모도 미네랄온천등 주변 확충 온 힘

 
   
▲ 지난 5월 군은 석모도 미네랄 온천 이용객들을 위해 주차장 확장 등 편의시설을 보강했다. 사진은 120대의 주차가 가능하도록 확장된 주차장 전경. (사진제공=인천강화군청)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이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강화읍 원도심을 비롯해 주거밀집지역과 주요관광지 등 14곳에 175억여원을 투입해 총 1405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강화군은 강화읍 원도심 등에서 주차난으로 인한 크고 작은 갈등과 불편이 적지 않았다. 이에 군은 주차문제가 단순한 개인의 불편함을 넘어 강화군의 바람직한 발전에도 악영향을 준다고 진단하고, 군정 최우선 과제로 정해 대규모 재정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로써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어왔던 주차문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민일보>는 군의 주차장 확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 강화읍 원도심에 659면 조성

군은 우선 강화읍 원도심에는 관청·신문지역에 85억6000만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6곳 371면을 설치한다.

공유재산 관리계획 반영,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관련 절차를 거친 후 2019년부터 착수해 2020년까지 공영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체적 내용으로 도시계획도로의 개설로 주정차금지 구역이 확대되면서 주차불편을 겪고 있는 관청지역에는 4개의 공영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강화여고 인근에 79면, 동현아트빌 인근에 29면, 관청1~4리 마을회관 인근에 20면, 강화도서관 인근에 38면 규모로 설치하게 된다.

신문지역에는 군청과 근접한 곳에 178면 규모의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고, 성산아파트 인근에는 27면이 들어선다. 이외에도 도시계획도로 개설과정에서 발생한 자투리 공유지 등 군이 보유하고 있는 유휴지를 활용해 158면을 조성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 고려 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남산마을’사업을 통해 남산리 일원에도 130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 선원면 창리 주거밀집지역에 250면 조성

선원면 창리 지역은 도시기반시설이 열악한 상황에서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공동주택단지·상가들이 형성돼 있으나 그간 공공이나 민간분야에서 주차시설 확충이 없어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군은 추후 공공도서관이 창리에 건립 예정인 점을 계기로 이 지역에 내년 군비 25억원을 투입해 총 250면 규모의 2개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1주차장은 3011㎡ 부지에 100면을 설치하고, 도서관 건립 예정지 인근 제2주차장은 4500㎡ 부지에 150면을 조성하게 된다.

올해 공유재산 관리계획·설계용역 절차를 이행하고, 보상협의가 원활히 마무리된다면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주요관광지에 496면 조성

이외에도 군은 주말이면 주차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주요관광지에 총 496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연륙교 완공 후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늘고 있는 교동면의 대룡리공영주차장은 지난 9월28면에서 44면으로 확장 완료했으며, 우리나라 3대 기도사찰인 보문사와 미네랄온천으로 인기가 많은 삼산면 매음리 지역에는 14억8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9년 상반기 중에 3130㎡ 부지에 120면을 조성하고, 수목원이 소재한 석모리에는 36억을 투입해 250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화도면 동막해수욕장과 분오리돈대 일원은 강화군의 대표 관광지로서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아 행락철에 고질적 주차난을 겪는 곳으로 군은 19억원을 투입해 3226㎡ 부지에 110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관광지의 주차장 확충에도 힘썼다.

군은 강화군 석모도 미네랄 온천의 넘쳐나는 고객 수요에 발맞춰 주차장 확장 등 편의시설을 보강했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우수한 온천 자원으로 그동안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이 이용해 왔으나 주차장·시설 내부가 협소해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지난해 6월 석모대교 개통으로 온천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온천장 인근에 임시 주차장을 마련해 주차난을 일부 해소했지만, 온천장과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어 근본적인 항구 대책이 필요했다.

 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인근 토지를 매입하고 지난해부터 주차장 확장 공사에 들어가 최근 주차면수 120대 규모의 신규 주차장을 개장했다.
 
또한 협소했던 실내 락커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성 락커룸 증축 공사가 5월 중순 준공을 앞두고 있어 대기실에서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했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의 주차문제 해결은 민선7기 공약사항이기도 하다”며 “특히 강화읍 원도심은 강화군의 공공, 경제, 문화적인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턱없이 부족한 주차시설로 인해 수많은 관광객·주민이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으로 본 사업이 마무리 되면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주차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주차문제뿐만 아니라 앞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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