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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與, 한국당과 짬짬이 하면 몰락할 것”“이해찬 ‘한국형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위헌”
  • 전용혁 기자
  • 승인 2018.12.06 10:53
  • 입력 2018.12.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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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전용혁 기자]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선거제 개편 문제와 관련, “여당이 자유한국당과 짬짬이 하면 몰락의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 4일 오후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예산 처리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과 손잡고 야3당을 제외하고 가는 방법이 있는데 지금 흐름으로 봐서는 짬짬이 할 가능성이 꽤 큰데 그것은 적폐연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과 예산안을 뒷거래해서 통과시키면 그게 적폐연대가 아니면 뭐 겠는가”라며 “그리고 그걸 통해 선거제도 개혁을 무산시키는 것인데 그러면 국민이 지지할 수 있겠는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저희만 해도 적폐연대 정권을 지지해 줘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이것은 협치 파탄”이라며 “국무총리를 앞장서서 국민의당 시절에 인준해 주지 않았으면 어떻게 정권이 출발할 수 있었으며, 김명수 대법원장을 앞장서 인준해 주지 않았으면 어떻게 사법개혁에 시동을 걸었겠는가. 그런데 이제 와서 돌아온 것이 자유한국당과 손잡고 예산안 짬짬이 통과, 있을 수 없는 일이고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거듭 압박했다.

그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내세운 대안 ‘한국형 연동형 비례대표’에 대해서는 “그건 위헌”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1인 1효가 1인 2표로 바뀐 게 2001년 7월 헌법재판소 판결 때문인데 그 전에는 후보자에게 찍은 표를 비율로 비례대표를 나눴고 이건 위헌이라고 헌법재판소가 결정했기 때문에 그 뒤부터 1인 2표제가 됐다”며 “정당에 투표한 걸 가지고 비례해서 비례대표를 나눈 것인데 이걸 반반씩 섞자고 하는 건 위헌적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생 개혁파로 살아온 이해찬 대표가 어떻게 이제 와서 기득권파가 됐는지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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